저는 올해 다른 거 필요없고 진열장 맞출테니 그거 해달라고 선언하긴했는데.
저는 짝꿍꺼 일단 2개 생각해두고 있슴미다.
레고 배트카. 몇년전에 하나 조립했는데 다른 것도 하나 갖고 싶어하는 눈치라 낼름 사놨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올 여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넌 작은 돼지 쿠션.
사진을 쿠션으로 만들어주는 곳이 있더군요. 네모난 모양 말고 동물 모양으로 다가 맞춤으로 만들어주는군요.
어제도 보니 배게 옆에 작은 돼지가 갖고 놀던 상어 장난감이 놓여있길래.
큰 돼지는 저를 더 잘 따르고 제 옆에서 자고 그래서 시무룩한듯..
사진을 뒤적거리다 보니 안고 자는 쿠션으로 만들기 최적의 자세인 배까기 정면 사진이 있어서 그거로 하기로 했슴미다.
사진 뒤적거리면서 또 찍찍 ㅜㅜ
12인치로 할지 14인치로 할지 고민되는데 집에 가서 큰 돼지 뒤집어 보고 사이즈 좀 재보고 결정 할 것 같습니다.
12인치인 것 같은데..
올해는 이사하고 집 수리하느라 돈을 너무 써서 빈곤하니 적당히 선물 하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