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잔은 글랜캐런공홈에서 세일하길래 2P짜리 선물용 + 어디 친구집놀러가서먹을때 쓸 트레블케이스 입니다.
트레블케이스는 잔2개포함인데 기존가격그대로 팔길래 이때다싶어서 구매했습니다.
벗뇌조는 선물용으로 하나사고 화요xp궁금해서 찾다가 고구마증류소주있길래 집어왔습니다.
려 쌀50 고구마50짜리는 먹어봤는데 그냥저냥이어서 이거는 좀 기대되네요.
카트에 벗뇌조담아놓고 또 뭐있나하면서 이것저것보는데
옆에 구경하시던 할아버지가 벗뇌조보면서 이거 어딨냐고 물어보시길래
'벗뇌조 아시는분인가?' 싶어서 찾아드렸는데 이게 매대 제일아래줄안쪽에있어서 잘안보이긴하더라구여.
이거 괜찮냐고 물어보셔서 주저리주저리 얕은지식으로 설명드렸는데
대충 쉐리와인담은오크통에 숙성했고(쉐리오크통에는 6개월숙성으로알고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쭉숙성한것처럼말한거같기도하고)
입문용으로 가격대비 맛이꽤 괜찮아서 인기많다고 하니
한병가져가시더라구요.
잘 드시겠죠...?
퍼스트 필이네요 . 향이 좋을것 같습니다 네이키드 몰트
위스키 찾아 드실 정도면 벗통도 잘 드시겠죠 뭐 ㅎㅎㅎ 개인적으로 백로는 한번 사봤다가 아세톤향 찐하게 나서 다 못먹고 ㅈㅈ쳤네요 러싱도 그렇고 왜 집에서 쓰는 아세톤향이랑 똑같아서 좋은 술을 못먹고 흙흙ㅠㅠㅠ
지금 한잔마셔봤는데 처음에 고구마.....????같은맛이 살짝왔다가 아세톤?알코올?맛이 마무리되네요. 전통소주는 거의안마셔봐서 정확히비교는모르겠지만 맛있다까진 못할듯 아쉽네요
버본의 추억이.... 데사론노같은 아마레또 살짝 첨가하고 에어링 시키면 아세톤향 좀 덜나면서 바닐라향 올라와서 좋아지긴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