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위스키는 라이 위스키인 윌렛라이 4년입니다
코박죽해도 전혀 치는 감이 없고 민트향이 부드럽게 올라오네요
노아스밀에서 느껴졌던 거친 풀향이 윌렛라이는 저기 어딘가 멀리서 솔솔 풍겨옵니다
맛은 스피아민트 껌, 솔의 눈, 아몬드, 민트, 오크향
제가 고른건 55도인데 전혀 알콜감이 없이 술술 넘어가고 배에서 뜨듯해지네요
피니쉬는 과실의 단맛이 나면서 마른 풀이 이어집니다
배럴 시그레스가 풍선껌맛이 나는 위스키면 윌렛라이는 스피아민트네요
4년이 이정도인데 8년은 얼마나 맛있을지
가격 오르기전에 구매했는데 하나 더 사뒀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