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먹은지 얼마안되서 여기저기 눈팅하다가 사놓은 노아스밀~
한달동안 고이모셨놨다가 드디어 개봉해서 먹어봅니다.
향 - 바로 개봉한거라 강한 알코올과 아세톤이 치고 들어왔다가 잔에 놓고 10분 정도 놔두니깐 달콤한 향과 바닐라가 진하게 납니다.
맛 - 먼가 풀맛??과 바닐라 맛에 은은하게 옥수수 같은 맛이 올라오고, 삼킨 이후에 목과 위가 뜨끈해집니다. 강한 도수에 비해서 알코올느낌은 없고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피니쉬 - 입에서 첨에 난 풀맛이 안사라짐. 아직 위린이라 오크랑 민트같은건 모르겠고, 초기 풀맛이 입안에 안사라지네요
전체적으로 풀냄새가 흠씬 풍기는 술이었네요~
대부분 리뷰보면 에어링을 몇달하면 더 맛있다고 하니 나중에 다시 마셔보고 올려볼게요
확실히 풀맛이 인상적인 위스키죠 스몰배치 방식이라 보틀마다 맛이 전부 동일하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앞으로도 꾸준히 맛이 유지되기를 빌어봅니다
저도 처음은 너무 매웠는데 시간이 갈수록 갓술로 변했습니다 라이가 어떤맛인지 살짝 느끼게 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