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주 일요일에 대만 가오슝으로 여행 가는데 양주 세 병 정도 사 오려고 합니다.
위린이다 보니 종류도 잘 모르고 아는 맛도 한정적이라 잘 아시는 선배님들의 추천이나 조언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ㅎㅎ
일단 너무나 궁금했던 카발란! 헤어질 결심에서 나왔던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or 비노바리끄 한 병을 살 거고요.
나머지 한 병은 와일드터키 러셀리저브. 와일드터키 8년과 메이커스 마크 먹어보니 버번 위스키가 참 좋더라구요.
요새 괜찮은 가격에 구하기도 힘들고 마트서도 보기 힘든 거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병 정도 추천받아보고 싶은데 일단 와일드터키 같은 버번 좋아하고 피트도 탈리스커 10년, 스톰 먹어봤는데
먹을만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도수 높고 맛이 강한 위스키 먹어보니 약한 건 좀 취향에 안맞더라구요.
대만 가서 위스키 판매점 갔을 때 이거 보이면 사는 게 좋다! 이런 거 없을까요?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은 10만 원대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올로로쉐 살려고 햇는데 비노바리크 샀습니다. 가격은 한 12만원대에 삿던것 같아요 (택스 리펀) 버번 좋아하시면 러셀리저브 싱글배럴도 괜찮습니다 한국에서 오픈런해야 살수있었던... 저는 개인적으로 글렌모렌지 시그넷 추천 드립니다. 21~22만원 (한국에서 39만원정도 하는데 면세가로 따져도 한국보다 훨씬 쌉니다 인천공항에서 28만원했던것 같네요)
오 비노바리크 가격이 참 좋네요 ㅎㅎ 글렌모렌지 시그넷이라... 예산보다 좀 가격이 나가긴 하지만 일단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요새 카발란 엑스 버번도 평이 매우 좋습니다.
오오~ 그건 잘 모르는데 검색 한번 해볼께요
아 그리고 주의하실게 제가알기로는 1인 2병으로 알고 있으며 용량제한도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가족이랑 같이가서 괜찮습니다 ㅎㅎ
저는 글렌리벳 대만한정판 추천드립니다 ! 카발란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엇 글렌리벳 대만 한정판 검색해봐야겠네요! 카발란은 참 종류가 많아서 위스키바라도 가서 맛을 조금씩 보는것도 좋겠네여 ㅎㅎ
카발란솔리스트시리즈라면 포트캐스크도 추천합니다. 얘도 꽤나 맛돌이에요.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를말씀하시는건지 러셀싱글배럴을 말씀하시는지 헷갈리는데 둘중하나시라면 러셀싱글배럴추천(국내리쿼샵에서도 12.5만정도면 구매가능)하고 윗분말씀대로 글렌리벳 15년 셰리캐 대만한정버전 구매도 고려해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이런건 아무래도 맛과 가격을떠나서 국내에선 구할수가없으니.. 도수만 58.7도 잘보고 사시면될듯?
카발란 포트캐스크도 맛평가 이런거 보니 취향이긴 하겠더라구요. 고민 좀 해야겠어요 ㅎㅎ 러셀리저브 싱글배럴이요! 레이브리드에도 러셀리저브란 단어가 들어가나유? 여튼 러셀리저브싱글배럴 다들 맛있다고 해서 한국서는 비싼가격에 좀 발품을 구해야 하는거 같아서 ㅎㅎ 글렌리벳 15년 셰리 대만한정판 검색해보니 땡기더군요. 근데 셰리는 안먹어봐서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네여 감사함다! 58.7!!
레어브리드랑 러셀리저브는 완전 다른제품이에요. 레어브리드는 와일드터키제품군중 하나이고, 러셀리저브는 10년제품과 싱글배럴이있는데 보통은 싱글배럴을 구매합니다. 가격이 2~3만원정도밖에차이안나는데 도수는 싱글배럴쪽이 10도 더높은 55도 제품이라 맛이더 깊죠. 이정도 도수차이에 이정도가격차밖에안나는게 기묘한제품이긴합니다. 쉐리캐스크는 처음먹으면 좀 매운느낌이 있을수도있는데 개인적으로 카발란쪽은 올로로소셰리,포트,비노,PX 마셔봤는데 올로로소는 좀 드라이한느낌에 포도향살짝 그리고 저같은경우는 약간의 고무냄새가 초반에나고 1년정도 에어링하니까 포도향이꽤 올라왔고 나머지는 대놓고 포도껍데기같은 향과 맛이있는데 올로로소보다는 달달한느낌이 좀더났구여. 맛의 진함을따지면 포트쪽이 PX랑도 비빌정도로(가격차이도 거의2배인데..) 진해서 막잔할때 자주 마십니다. 또 카발란솔리스트시리즈는 싱글캐스크이자 캐스크스트렝스라 같은 제품군내에서도 캐스크에따라 도수가 천차만별이라 고도수뽑길 바랍니다. ㅎㅎ
넵 유튜브서 막 보다 보니까 러셀리저브 싱글배럴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레어브리드도 안 먹어 봤는데 이건 국내에서 먹어도 될 거 같아서 ㅎㅎ 싱글캐스크라 참... 먼가 뽑기운이 적용되는 거 같아서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ㅋㅋ 만약에 글렌리벳 15년 사게되면 이것도 셰리니까 비노바리끄나 포트를 사야겠습니다 ㅎㅎ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중에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0^
카발란은 입국면세점에서도 1리터로 많이들파니까 면세점구매도 좋습니다. 리벳 꼭 구하시길~
리벳 cs가 괜찮다고 하덴데요 ㅎㅎ 카발란은 롯면에서 사는게 아직 괜찮지 않을까요?
어 카발란은 면세점이 더 쌀까요? 흠...
글렌리벳 13cs이 10만원대에서는 가장 좋은 선택이네요 15cs는 20만원 넘음 카발란을 대만가서 산다면 국내에 없는 솔리스트 마데이라나 아몬틸라도를 사는게 나음 비노는 국내에서도 구매가능함 피트 좋아하시면 옥토모어 14.3 기본적으로 가품양주에 가서 사시는게 제일 저렴함 원래 대만가면 좀 더 주고라도 스뱅이나 브룩라디 블랙아트 같은거 노리는게 좋죠 그리고 운이 좋으면 러셀 13도 20만원에 구매가능
오오 정리 감사합니다! 잘 정리해서 갔다 오겠습니다!!
저말이 진리임. 거기까지 가서 뭐하러 러셀싱베 같은걸.. 러셀13이면 몰라도.. 대만까지 갔고, 아직 시작한 컬렉션도 없고 하면, 일단 아래 중에서 다 사던가 구매 능력만큼 사면 됩니다. 스뱅15 스뱅12cs 글렌드로낙18 글렌드로낙21 발베니는 워낙 라인이 많아서 알아서 고르면 됩니다. 발베니 15 싱베 (버번캐스크 추천, 있으면) 발베니 16 프렌치오크 발베니 18 px 발베니 21 포트우드 버번은 컬렉션보다는 마시는걸로 추천하는데, 한병 뽀대나게 모시고 싶다면, STAGG 입니다. 돈없으면 booker's 계열로 사셔요. 절대 러셀싱베 등으로 구입할 기회를 날리면 안돼요. 제가 그러다 열병씩 쌓아놓고 몸이 안 좋아서 뭐 어쩌지도 못하는 중이거든요.. 러셀싱베는 국내서도 물량 풀리면 10만원 초반에 구합니다.
어이쿠... 검색해보니 가격들이 좀 쎈데 맛들이 참 좋나보네요. 죄다 안 마셔 본 것들인데 궁금하네요 ㅎㅎ 목록 정리해서 괜찮은거 보이면 다른거 줄이고 사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상세하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헤어질 결심에 나온 위스키는 카발란 솔리스트 쉐리로 알고있어용! 가격도 많이 차이 안나고 물 안탄CS위스키라 추천드립니당 한잔만먹어도 극락이예요 ! 나머지 한 병은 대만 특산품인 글렌리벳16 나두라 60도이상짜리, 글렌리벳 13cs (60.2도) 15cs (58.7도)짜리 추천드립니다. 고도수 위스키가 익숙하지 않으시면 카발란 올로로소 쉐리도 나쁘지 않고용 글렌리벳 13쉐리 40도짜리 15쉐리 40도짜리도 추천드려요~! 드로낙18,21도 요즘 거의 30만원대로 가격들이 올라서 20만원 중반대에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어요~!
엇 그냥 솔리스트 셰리도 있나여? 헤어질결심 짤 보니 확실히 솔리스트 올로로소 쉐리긴 하던데... 가격이 한국에 비하면 싼데 예산보다는 좀 더 나가서 고민이 되긴 합니다 ㅎㅎ 댓글 넘 감사하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롯데면세점 온라인구매를 잘 찾아보시어요~ 솔리스트라인들 10만원 초반대에 전부 구매 가능합니당 ㅎㅎㅎㅎㅎ 좋은밤 되셔요 ^~^
https://blog.naver.com/backers0/223192099501 영화속 위스키는 솔리스트 쉐리 구형 이안창 싸인버전이네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