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하
제가 평소에 무슨 게임하는지 보여드리죠.
부친께서는 제가 이런 거 하는 거 보시고는 그러면 사관학교를 가지 그랬나 그러시는데...
거 건강하지 못해서 못 간 거지 읍읍
군사학, 군사사적으로는 전술, 작전술 그리고 전략이 있다고 봅니다. 전술은 소부대전술이 있고 아마도 군필이면 들어는 보셨을 거예요.
여기서 작전술은 군단급 기동을 말하는 것이고 전략은 말 그대로 큰 그림이죠.
보급을 어떻게 할 걸인가? A라는 지점에서 B라는 지점으로 철도와 도로를 이용해서 병력을 어떻게 옮길 것인가?
적을 어떻게 포위섬멸하고 상륙작전을 할 것인가? 등등
아니 뭐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같은 소부대전술 게임도 하지만, 저한테는 그게 조금 스케일이 작아요.
이제 여기서 배에 이름을 마음대로 붙일 수 있는데,
제독 아돌프 슈미트 휘하 독일 해군 제2 항모전단에 루리웹급 항공모함을 4척 진수 및 취역해 두었습니다.
이게 항모전단에 5척이 넘는 항공모함이 있으면 페널티를 먹어서
1944년형 루리웹급 정규항공모함 1번함 남궁루리
블름+플루스포스 조선소 설계
승조원 8,000명,
제트 전투기(메서슈미트-262 함재기형), 급강하폭격기, 뇌격기 총 100기 운용
항속 35.4km/h
항속거리 5000km
대공포 4cm 4문
레이더 FuMO(Funkmess-Ortung) 34식
디젤 엔진 MAN사의 185,000 마력
부포 양용포 12.7cm/45 SK C/ 41P (야드파운드법으로 이게 5.02인치 포던가? 구축함 함포입니다)
(독일에서는 포 구경으로 cm를 씁니다. 따라서 88mm{팔십팔미리} 대공포라고 한국인들은 말하지만, 독일에서는 8.8cm 대공포인 것이고 '아흐트운트아흑치히 플라크'라고 읽지 않고 '아흐트-아흐트 플라크'라고 읽습니다)
전차 설계는 저는 이렇게 합니다.
헨셸사의 E-50, 전차는 5호 전차 판터와 레오파르트 1 전차 사이에 계획을 했던 전차로 소위 표준전차라고 합니다.
E-25가 독일 차세대 경전차, E-50이 중형전차, E-100이 중전차였던 것인데, 전쟁에서 져서 실물은 없습니다.
대구경포, 3인 포탑, 무전기, 자동장전장치, 스테빌라이저(주포안정기), 경사장갑
보기륜 서스펜션, 주물 장갑, 디젤 엔진
메타에 조금 동떨어진 설계일 수도 있는데, 제가 워썬더 해보니 이런 거 하나라도 없으면
진짜 이를 악물게 돼서... 특히 온갖 흉악한 전차를 영국이 만듭니다.
전투기 설계는 저는 이렇게 합니다.
메셔슈미트사의 Me 262 슈발베(제비), 최초로 실전배치된 제트전투기죠... 그것도 더 빠를 수 있었는데
기총이 아니라 기관포 8정 넣습니다.
한 방만 네가 맞으면 죽는다!라는 것이죠. 미넨게쇼스라는 포탄이 독일공군에 있었습니다.
쌍발제트엔진에 조종석 장갑, 자동방루장치, 탈착형 연료탱크 이렇게 합니다.
3편은 408시간
4편은 2506시간...
킹치만 레딧 같은데 가보면 10,000 시간을 한 사람들 있더라고요
이거 사실 철덕게임이기도 한데
그건 나중에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이런... 워게임류는 수요가 적어서 가격도 비싸요... 기본이 10만 원... 진짜 스웨덴 스톡홀름 찾아간다!... 흐흐흑
밀덕 게임인 줄 알았는데 철덕게임이요...?
철도를 부설해서 보급을 해줘야 해요 ㅋㅋ
무슨 모드인지는 모르겠으나 독일어로 플레이 하시다니!! 철도가 있긴한데 철덕게임으로 즐기시는겁니까? ㅋㅋㅋㅋㅋ
이거는 한국어가 비공식 번역이니깐 차라리 영어나 독일어가 편해서요 철도는 이제 1936년도 기준으로 고증을 해놨는데 그걸로 또 가지고 놀아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