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초에 시켰지만 3주나 걸려서 도착한 중국 10대 명차 콜렉션 중 대홍포를 마셔봅니다. 왜냐면 제일 궁금해서ㅎ 대홍포랑 철관음을 안마셔봤거든요. 암튼 그래서 받자마자 까봤더니 차가 납작한 편으로 눌려있더라고요. 이걸 티케익? 티비스켓?ㅋㅋ 이라고 부르던데 향기가 아주 대단합니다. 첫 우림 후 공도배 (커피 피처)에 따르자마자 폭발적으로 피어오르는 낙엽, 숲의 모닥불 향기, 살짝 나무껍질과 흙의 뉘앙스, 그리고 끝의 달큰한 마무리가 거의 레드와인에 비견될 만 합니다. 수색은 수수한데 향과 맛은 참 화려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