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현역 뛰고 있는 친구와 대화를 좀 나눴습니다.
부족한게 뭐가 있는 것 같냐 물었지요.
당연히 전체적으로 모두 다.....
10년넘게 안그려놓고 뭘 바라냐고.
그래도 니가 보기에 뭐가 가장 부족한 것 같냐 하고 다시 물었습니다.
충격적이게도 대답은
[정성]
너 20대때 그리고 또 그리고 고치고 또 고치던 정성,
그림 작은 부분 하나 하나를 뭉개지 말고 세세한 부분까지 표현하던 정성.
그거 다시 노력하기 시작하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겠냐더라구요.
맞는 말인지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나름 정성 들인 팬아트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던거죠
직언해주는 친구가 너무 고맙더군요.
그래서 좀 더 노력하려고 그림을 좀 빡세게 잡았습니다.
물에 반쯤 잠겨 누워있는 모습인데
신 의상도 넣고 싶고 물에 퍼진 머리카락도 넣고 싶어서
두 의상의 하이브리드를 선택했습니다.
내일도 출근을 해야합니다만 최대한 시간을 넣어서 파볼 생각입니다.
좀 더 멋진 팬아트를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이쁘고 귀여운 그림이지만 애정으로 그리다 보면 금방 더 만족스러운 그림 그리실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입니다 :>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레벨업하는 으른양이 되고 싶네요. 결국 제 욕심인 것 같기도합니다 ㅎㅎ
좋은 친구를 두셨네요
ㅂㄹ친구입니다. 평생 가야죠!
우와 완성되는날을 기대하겠십니다 화이팅입니다 +ㅁ+
열심히 그려서 멋진 수녀님 완성시켜보겠습니다!
항상 꾸준히 그리는 모습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정진하기 위해 조언을 구하고 그에 수긍하며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또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그냥 제 욕심인 것 같기도 합니다. 수녀님 덕에 그림실력 늘어나는 것은 제가 좋은 일이기두 하구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어찌되었건 더 나은 팬아트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