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어서 아끼면서 플레이 중인데,
플스4판과 스위치판 모두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상당한 최적화를 했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비주얼적인 부분이 아쉽다는 건 누구나 느끼실 테지만, 그래도 최대한의 노력을 하기는 했구나 싶습니다.
플스4판은 당연히 풀이 많고 팝인현상도 좀 더 적은데, 대기모드를 활용하면서 플레이하면 대기모드에서 깨어난 직후에는 팝인현상이 눈에 띄게 심해집니다.
스위치판은 자글자글하고 폭발 이펙트 등의 효과는 선명하지 못하고 계단현상도 보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할 만하다는 겁니다.
스위치의 경우 컬러즈 스위치판이 워낙 망이식이었는데, 프론티어는 게임 본연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스4판은 그래픽 떄문인지 발열 때문인지 프레임 드랍이 좀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스위치판이 뿌연 감은 있지만 프레임은 오히려 떨어지는 게 체감이 안됩니다.
특히 핸드헬드 모드가 그렇습니다. 휴대모드 상태로 회사 사람들한테 해보라고 빌려줬었는데 모두가 할만하다, 잘 뽑혔다고 말했습니다.
플스5나 스팀이 아니라 플포냐 스위치냐를 고민하신다면, 의외로 스위치판도 상당히 할만하다는 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로딩은 플스판이 좀 더 빠르지만 엇비슷한 것 같고, 로딩마다 연습모드가 들어가서 눈속임 제대로 해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겜은 재미가 있어야죠..요즘 그래픽만 좋고 재미없는게 넘 많네요....소닉이 이번에 넘 잘나와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