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에서 한 목숨 30개 날리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할만해서 곧 깨겠구나 했는데
투명에서 풍동이 밟고 뛰는 그 부분에서 목숨 한 150개 이상 날려먹은 듯;;
몇 시간을 붙들고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나고
이게 뭐라고 깨야 되나
배지 하나 메달 하나 안 먹고 걍 정신건강이나 챙길까 하다가
한 사나흘을 고생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해보니까 웬걸
4트만에 플루크로 깼네요
(다시 하라면 못할 듯)
어, 오? 이거 아, 제발 안돼... 뭐야 어디있는지 모르겠는데 안 죽고 있네?
하고 뒤로 가서는 그냥 스핀만 계속 돌리면서 뭐야, 뭐지? 하고 있는데 짜잔!
마의 구간을 어느새 넘었더군요
깃대에서 원더풀 안 뜰까봐 진짜 한 5분은 회전하는 트램폴린 보면서
이 타이밍에 뛰면 되나? 맞잖아? 아닌가... 하나 둘, 잠깐만 다시 박자 세고
이러고 있었다니까요
투명 풍동이 구간 진짜 하... 유튜브 보니까 고수님들은 그냥 쭉쭉 가는데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깼으니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