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세일 기간에 구입해서 묵혀 두었다가 이제서야 즐기고 있습니다
수시간 해보니까 예전에 스카이림하면서 느낀, 특별한 목적이 없어도 동료들과 다니면서
자기만의 모험을 즐기는 재미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게임 내에서 잘 알려주지 않고
불편한 요소들이 많아 검색을 틈틈히 하고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딱히 스토리를 너무
신경쓰지 말고 직접 체감하는 모험이 중시된다고 느꼈는데 이게 맞을까요?
아니면, 다회차도 가능한 것 같던데 스토리를 먼저 빨리 끝나고 다회차에서부터 모험을
계속하는게 맞을까요? 지금 스토리가 베르워스 술집에서 만난 인물에 의해 세가지 일을
의뢰받았는데, 그냥 도시 자체를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인연도 많더군요 그러다보니 자꾸
목적없이 가는 곳도 많아졌는데 이런 방식으로 즐기는게 맞나 싶어 경험이 많은 선배님들(?)
에게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시면 된다 생각해여 진짜 탐험 rpg가 드도2임 내 폰들과 탐험하면서 이런 저런 방법으로 새로운 길도 가보고 천천히 모두 수집하고 탐험하며 전투하시면 온전히 드도2를 즐기시는 거라 생각됌요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도 목적없이(?) 떠나야 하겠네요ㅎㅎ
맵의 탐험에 지형적인 제한이 많고 동선이 선형적인 구조라서 각쇼사마의 정처없는 유랑이 도바킨의 자유로운 영혼과 그렇게까지 상통하지는 않습니다. 1회차는 마음대로 노멀엔딩 2회차에서 놓친거 찾아가며 진엔딩에 모든 트로피 달성 3회차에는 1,2회차에 하지 못했던 퀘스트 분기와 npc호감도 공략. 4회차에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니면 탐험.. 전 이런 식으로 플레이했는데 1회차야말로 그냥 정말 마음놓고 편하게 플레이 했던 거 같아요.
어느정도 되면 다회차를 위해 움직여야겠군요-!
ㅋㅋㅋ 저도 한참 즐겼을때는 그냥 떠났어요 진짜 베른워스에 사는 사람처럼 오늘은 북서쪽으로 가볼까나~ 얘들아 준비됐니? 가자!! ... 하면서 ㅋㅋㅋ 진짜 게임 볼륨만 조금더 있었더라면 아직까지 즐기고있을텐데 이미 반년동안 뽕 다 뽑아서 이젠 즐길게 없어요 ㅠㅠ ㅋㅋㅋ
아... 생각보다는 볼륨이 아쉽나 보네요 일단 좀 더 방황해보겠습니다ㅎㅎ
스카이림과 비슷하면서 다른 게임입니다. 스카이림이나 야숨, 엘든링처럼 어디든지 떠나면서 진행할수는 있는데 어느정도 루트가 다소 의도되어 있습니다. 퀘스트 자유도는 스카이림에 못미치고 모험이나 파밍의 재미는 엘든링에 못미치고 자유로움과 뻘짓의 재미는 야숨에 못미치고... 다만 위 모든걸 씹어먹는 묵직하고 시원한 액션이 장점이죠. 울티마같은 고전RPG에 최신 그래픽과 액션을 집어넣은 게임 같아요.
맞습니다!
지금은 같은 길 왔다갔다 만으로도 재미있는데 좀 더 모험위주로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