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번 아서콜은 덱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최근 카드들 위주로 덱을 맞춘
유저들 상대로는 엑칼을 포함하고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생기더군요.
그렇다고 상당히 많은 양의 리미치를 투자한 기존 덱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덱으로 바꾸기는
아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리미치 부담도 크기 때문에 기본적인 틀은 유지한 상태에서 최소한의
교체만으로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시도해 봤습니다.
기존 덱의 경우 4:4:4 구성이 아닌 4:4:기타 구성이었는데, 기타로 섞여 있는 4장을 풀델타형으로
통일시키는 것만으로도 콤보 합계를 많이 높일 수 있더라고요. 더군다나 4장 중에서 1장은 랭킹
보상으로 키풀, 또 1장은 가챠에서 풀돌까지 시킨 덕분에 리미치 5장만으로 해결이 되었네요.
최근에는 리미치 낭비를 최대한 막기 위해서 주로 다른 유저의 덱을 참고해서(사실상 카피해서)
사용했었는데, 이번에는 간만에 직접 덱을 구성했습니다. 4:4:4 덕분에 예전보다 덱을 구성하기
쉬워졌다는 것이 크기는 하네요.
앙마라의 경우 어빌리티가 '상대방 공격 스킬 사용 시 자신의 대미지 20% 증가' 인데, 최근 들어
특별 비경 및 특별 강적 전담이었던 우의형 아델라를 대체할 만한 카드라 생각되기도 하더군요.
더군다나 동일 타입 4장 콤보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도 하고 말이죠.
전체적으로 조건 회복 스킬 비중이 높고, 공격 스킬 위주라 회복이 약간 불안해 보이기는 하지만,
부족한 회복력은 어빌리티로 조금이나마 보충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풀델타형 카드들은
공격/회복은 아니지만 추가 효과가 있는 더블 스킬이 많아서 그 부분의 효능에 대해서도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덤으로 스킬 발동율 30% 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계형 에트나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같은 위치이기는 하지만 상대방 버프 효과를 두 번은 취소시킬
수 있기도 하겠고요.
아직 실전에서 사용해 본 것은 아니라서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아서콜은
일단 이 덱으로 계속 사용해 볼까 합니다. 물론 카드 배치는 지속적으로 변경될 수도 있겠지만요.
일단 아-쿠아오라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저도 이덱을 카피할 가치가 있군요!
오오, 그러고 보니 호로리를 사용한 효과를 보실 수 있겠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풀델타형을 좀 더 열심히 돌리는 건데 말입니다 ㅋㅋㅋ
휴이 님의 지난번 가챠 분위기로 봤을 때, 초회만 돌리셨더라도 꽤 많이 얻으셨을지도...!?
요즘만큼 랭보가 좋은 적이 없는 거 같네요. 저번 영격전때도 그랬고, 달릴 가치가 충분한데 생각보다 허들은 안 높아서 만족중입니다.
헛헛, 그러게요. 예전에는 랭킹 보상 키풀은 콜렉션 느낌이 강했는데, 요즘에는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높은 콤보를 가진 덱도 있나요??
아직 본격적으로 다른 유저의 덱을 확인해 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콤보 합계만으로는 더 높은 덱도 존재하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