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인디 지원의 실체

[Simbian]

게임 개발하는 사람입장에서는 어떤 플랫폼이 좋고 나쁘고가 있을 수 없죠.

그냥 어떤 플랫폼은 이렇고 어떤 플랫폼은 저러니 각각에 맞춰서 개발하거나 포팅하거나 해서 수익을 올려야 합니다만.

인디게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두 플랫폼의 현황을 보면 좀 뭔가 이상합니다.

분명히 소문에 의하면 소니쪽이 훨씬 인디 업체에 개방적이라고 하는데...

그 실체가 없습니다.

인디 지원 무진장 까탈스럽다고 소문난 동네에서는 이미 첫번째 인디 지원작이 릴리스 됐고 겨우 200개 정도 지원했고 그 중 100개 업체의 명단이 공개되어 있고

어떤 작품이 대기중인지 계속 소식이 들리는데.

1000개가 넘는 작품이 개발중이라는 동네에서는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되는지 아무런 정보가 없군요.

너무 많아서 공개를 못하는 걸까요. 아니면 공개할 수 없는 다른 사정이 있는걸까요.

[루스크린]

그러게요. 플4와 비타에서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인디게임들이 쏟아지고 있는건 사실이긴 한데 막상 구체적인 지원현황은 저도 본적이 없네요...

[hardwax]

psn+ 무료로 배포한 인디게임들은 지원받은 겜이 아니었나요?

[캬캬옹]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소니는 지난해 E3에서 인디게임만 한참 떠들어대지 않았나요???

올해도 E3를 위해 기를 모으고 있는지도

[스팀롤러]

지금 소니가 올해까지 발표할 예정인 게임이 100개가 넘어가는데 그중 절반이 인디 게임입니다.
딱히 지원을 해준게 아니라 정책을 바꿔서 인디게임회사들이 자사의 라인업에 게임을 올리기 쉽고 회사의 간섭이 최대한 덜하도록 조정해준겁니다.

[루스크린]

아하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