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재밌는 작품이야
특히 주인공이 특이한데
한마디로 표현하면 순박한 청년에 가까워
주인공의 부모가 경건한 고위 신관이라서 그런지 이것 저것 많은걸 배웠는데
그중에 귀족은 노블레시 오블리주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 배운 것 같아
주인공이 전장에서 지휘관으로 구를 때 여는 전장터에 있듯 약탈이나 ㄱㄱ같은게 다른 부대에는 있었던 것 같지만 주인공 부대 내에서만큼은 그런 일을 못하게 했어
그러다가 일부 귀족 자제들이 마을 처녀를 납치해서 ㄱㄱ을 할려다가 주인공에게 걸렸는데
주인공이 그걸 보고 분노해서 전부 고자로 만들어 버려
그후 재판에 넘겨져서 왜 그런 일을 저질렸냐고 물으니 거기에는 귀족은 존재하지 않았다고만 답해서
왕이 칭찬을 하고 없었던 일로 넘어가
근데 이게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귀족이라고 생각을 안 했기에 그렇게 답변한거야
비슷한 일로 왕자가 자기 부대로 왔을 때 왕자라고 거드럼 피우니깐
왕족놀이는 다른데 가서 하라면서 때리며 훈계를 했어
그리곤 자긴 왕을 제외한 왕족은 만난 적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