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는 바로 우마무스메 최고의 가문인(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반박시 님말이 맞음) 메지로 가문의 시작점인 메지로 라는 도쿄 지역에 있는 메지로 정원입니다!
우마무스메를 좋아하지만 실제 말이나 원역사는 거의 관심이없는지라 목장같은곳도 방문하지 않는 편이지만, 도쿄 여행 중 우연히 도로표지판!
메지로라는 지역이 있...었다?!
메지로가문의 사위를 자처하는 몸으로써 그낭 지나칠 수 없는법...바로 구글맵을 켜서 검색을 해줍니다.
메지로로 검색하니 나오는 지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메지로....정원?! 을 보는 순간 뭔가 느낌이 옵니다. 바로 출발합시다.
메지로역은 일본에서도 손꼽힐정도로 단순한 역입니다. 신주쿠던전을 출발해서 메지로역에 내리니 한산함과 단순함에 국내에선 지하철을 타지않는 시골또레나에게 안심을 주는걸보니 역시 메지로인겁니다.
정원은 구글지도로 봤을땐 가까워보였는데 주택가 중심에 있다보니 가는 길이 상당히 구불구불합니다....
심지어 입구조차 보통 생각하는 정원같지않아서(시골 또레나는 지식이 부조캅니다..) 2~3번은 그냥 보고도 지나칠정도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반겨주는 오리입니다. 사람보고도 도망가지도 비키지도 않습니다. 나약한 히토미미는 길 옆으로 빠져서 지나갔습니다.
내부엔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수질을 보니 관리도 잘 하는것같고 무엇보다 늦봄에 살짝 더운 날씨에 시원함을 가져다줍니다.
연못 둘레길을 걸으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걸어서 10분이면 모두 볼수있을정도로 아담하지만 작은 폭포도 있고 탑도 있고 이것저것 잘 꾸며놔서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습니다.
작지만 깔끔하고 예쁜곳이지만 사람은 거의 없어서 조용한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도쿄 여행시 시간이 남을 때 한번정도 시간때우러 갈만하니 우마무스메를 모르는 분들에게도 방문 추천드립니다.
야밤에 잠 안와서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메지로 아르당 최고!!!
진짜 공원이네
아 메지로가 목백이란 뜻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