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서양의 험난했던 박사논문 심사과정.jpg
와 줘패버릴까? 참아 내안의 버서커
이미 학계에 자리를 잡은 사람도 논문심사는 거쳐야 한다. 학계는 냉혹하다.
카를 마르크스: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을... 당신의 충직한..."
논문을 냈는데 그냥 교수도 아니고 업계 최강자가 내용에 태클을 걸면서 한 번 붙자고 한다? 개쫄렸겠네
저때의 박사라는 학위의 권위는 어마무시했겠구만 ㄷㄷㄷㄷ
대한민국에선 빨갱이 취급받는 막스베버님..
와 줘패버릴까? 참아 내안의 버서커
진짜 ㄱㅅㄲ인게 출판사는 너무 어려운 논문이라 출판을 꺼려함 그래서 당대의 대가인 러셀이 서문써주면 출판해주겠지? 했는데 러셀 내 논고 이해도 못한거 같은데 서문은 무슨 시전함 ㅋㅋ 그래놓고 자비 출판은 싫다고 하고 ㅋㅋㅋㅋ
저때의 박사라는 학위의 권위는 어마무시했겠구만 ㄷㄷㄷㄷ
이탈리아에는 박사개념이 애매하게 존재해서 학위가 없는 사람도있음 움베르트 에코였나 석사보단 분명위인 학위인데 박사는 아닌
나중에는 학제 개편되서 박사학위가 추가되긴했다는데 무튼 그렇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학계에 자리를 잡은 사람도 논문심사는 거쳐야 한다. 학계는 냉혹하다.
내.기억이.맞다면 러셀은 비트겐슈타인 팬이었을텐데...
반대로 비트겐슈타인이 러셀의 수학 원론을 읽고 그를 찾아가 제자로 받아달라 한달간 끈질기게 설득 했었음
젠장 나한테 있는 책엔 비트겐슈타인과 러셀 관련 말이 하나도 없네 어서 잘못봤나보다 알려줘서 감사
나도 내가 옛날에 본 이 책 (정확히는 만화지만)을 보고서 기억나는 내용임
오호 버트란트 러셀 관련 만화도 있구나... 신기하네
비트황 ㄷㄷㄷ
대한민국에선 빨갱이 취급받는 막스베버님..
이름 비슷한사람들 ㅋㅋ
논문을 냈는데 그냥 교수도 아니고 업계 최강자가 내용에 태클을 걸면서 한 번 붙자고 한다? 개쫄렸겠네
러셀 입장에선 자기 제자가 잘나서 좋았을 듯
개소린거같은데 개소리가아닌걸 본인들부터아니까 저런반응이 나오는듯.. 이게 노다지인건아는데 나도모를정도니 통과
젊은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제일 잘 카운터칠 사람은 늙은 비트겐슈타인이다
논리철학논고 든 젊은 비트겐슈타인 vs 철학적탐구 든 늙은 비트겐슈타인 맞장뜨는 거 보고싶다
비트겐슈타인이면 뭐
비트겐슈타인의 현대 철학은 거의 정점 찍어버린거라서
카를 마르크스: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을... 당신의 충직한..."
그 마르크스가 이런 편지를 썼다고?;;;
와이프 죽은 엥겔스에게 '응 고인 명복 비는데 나 돈 좀 빌려줘' 하던 인간이 ㅋㅋㅋㅋㅋ
해석: 아 디펜스 통과하고 최종논문 송고한지가 언젠데 학위증 빨리 내놓으라고
저러니까 서구에서는 정량 평가가 어려운 논술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네 개인적우로 일반인들이 학계에 대한 신뢰가 있지 않고선 서구식 교육이 굴러갈까 했는데, 충분히 굴러갈 만 했네
박사 member yuji
비트겐슈타인은 얼마나 잘썼길래 저런 퍼포먼스를 하고도 시발 통과 소리를 나오게했지
비트겐슈타인은 현대철학의 아버지이자 할아버지이자 증조할아버지이자 아무튼 다 해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