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심령] 점치는 일에 대한 도올 선생의 생각

일시 추천 조회 8435 댓글수 18


1

댓글 18
BEST
점따위는 개소리임 점쟁이가 우리엄마 살수있을거라 했는데 돌아가셨음 마음같아서는 그점쟁이랑 우리엄마 대면시켜 주고 싶지만 참는다
우리 엄마 | 15.05.06 10:55
BEST
내가볼때는 뭐한다고 훌륭한 사람들이 무당따위에 들어갈까요 그냥 무당하는 사람들은 그냥 다 사기꾼입니다
우리 엄마 | 15.05.06 17:27
BEST
재미로 봤는데 개소리하면 괜히 신경쓰이죠 재미로라도 안하는게 낫습니다
녹색번개 | 15.05.06 12:58
BEST
앞날을 다 아신다고요? 물어보고서 안다고 하면 점쟁이 면상에 펀치 한방 날리시고 '이것도 아셨슈?' 해보세요.
hangyoona | 15.05.06 20:18
BEST
잡신을 모시고있는 무속인은 잡신자체가 무속인을 홀리는경우가 대부분이라 올바른 얘기를 안해준다고하네요
피시박스원 | 15.05.06 12:38
BEST

점따위는 개소리임 점쟁이가 우리엄마 살수있을거라 했는데 돌아가셨음 마음같아서는 그점쟁이랑 우리엄마 대면시켜 주고 싶지만 참는다

우리 엄마 | 15.05.06 10:55

잡신 모시고있는 야매점쟁이한테 가신듯; 진짜 대신 모시고있는분한테 가면 귀신같이 맞추시던데요

피시박스원 | 15.05.06 12:38
BEST

잡신을 모시고있는 무속인은 잡신자체가 무속인을 홀리는경우가 대부분이라 올바른 얘기를 안해준다고하네요

피시박스원 | 15.05.06 12:38
BEST

내가볼때는 뭐한다고 훌륭한 사람들이 무당따위에 들어갈까요 그냥 무당하는 사람들은 그냥 다 사기꾼입니다

우리 엄마 | 15.05.06 17:27

진짜 무속인은 운명처럼 해야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syrenia | 15.05.07 20:58

ㅋㅋㅋ 점을 왜볼까? 일단너무비싸

가오갓데스 | 15.05.06 11:23

재미로 보는것을 제외하고 진지먹고 말해보면 사람은 기본적으로 항상 불안에 떨며 살고 동시에 무언가 자기 자신이 원하는 대로 통제되고 계획대로 움직여야 그제서야 안심하고 불안감이 꺼집니다. 마치 자기 자식들이 공부만 해야 부모들이 안심을 하고 딴짓 하거나 자신이 생각도 하지 않은 짓을 하게 되면 그게 어떤 짓이든 불안해 하고 심할 경우에는 화부터 내기 까지 합니다. 불안감은 솔직히 나이가 먹을수록 또는 자기 자신이 많은 책임을 짊어지면 짊어질수록 많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특히 나이 드신분들 점을 쳐보면 주로 물어보는게 건강이나 또는 돈인게... 그런 이유중 하나겠죠.. 자기 자신이 언제까지 이 일을 계속하며 살수 있을까 라던가... 또는 앞으로도 이렇게 힘들게 벌어먹고 살아가야 하는가 또는 건강은 어떤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또는 자신이 의도 하려는대로 안돌아가는것에 대한 크나 큰 불안감 떄문입니다. 결론은 사람의 특유의 불안회로 때문에 여러가지 방편을 쓰는데 현실적인 방법을 모두 동원해도 또는 자신이 할수 있는 방법을 모두 해도 안되고 또 알수 있는 방법도 없는데도 불안감 때문에 현실적으로 생활하기 힘들고 너무 그러면 찾는것이 '점'이죠... 결론은 한줄 요약하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 입니다. 이건 자기 자신이 스스로 책임을 많이 짊어지면 질수록 따로 풀수 있는곳이 없다면 더 커지는게 사실인듯 싶습니다. 진짜 삶이 너무 절박하고 벼랑까지 갔고 현실적으로 동원해도 답이 없으면 사람은 이성적인 동물보다 감정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제일 보편적으로는 '종교'를 찾거나 또는 미신적인 것을 의지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생사가 와따까따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일수록 종교나 미신을 믿는 경향이 큽니다. (베링해 꽂게잡이 선원들이 특히 그렇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나름 그러한 불안감을 해소 시킬수 있는 따로 가지고 있거나 특유의 마인드 셋팅과 단련으로 그걸 스스로 억누르고 제어할수 있는 사람도 있고 가지가지 입니다

이삭루리아 | 15.05.06 12:42

일단 비쌉니다

가오갓데스 | 15.05.06 16:59
BEST

재미로 봤는데 개소리하면 괜히 신경쓰이죠 재미로라도 안하는게 낫습니다

녹색번개 | 15.05.06 12:58

솔까 재밌기도 하고, 내 과거를 맞추는게 은근 신기한 적도 많아요

스타라이트 | 15.05.06 16:27
BEST

앞날을 다 아신다고요? 물어보고서 안다고 하면 점쟁이 면상에 펀치 한방 날리시고 '이것도 아셨슈?' 해보세요.

hangyoona | 15.05.06 20:18

진지 먹고 한마디 하자면 이 사람이 때릴만한 사람인지, 아닐 사람인지 정도는 어느정도 보는 점쟁이라면 알아냅니다. 그리고 그날 안좋은 손님이 올거라는 거 정도는 압니다. 물론 면상에 펀치 날리는 손님이 올거라는거는 신끼가 있어야 가능하겠죠? 대부분 손님들도 그정도 알고 싶어하기에 오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물론 사업하는 사람이나 정치인이 찾아가는 점쟁이들은 좀 더 디테일하게 말하고요.

루리웹-186523498 | 15.05.07 10:33

진지 먹으실 거면 근거도 제시하시는게.

루리웹-83759680 | 15.05.08 13:53

점값. 복채라고 하나? 점 보는 비용은 미래를 보는 비용으로는 너무 터무니없이 저렴하고, 단지 마음의 위안을 얻기엔 너무 비싸다.

나탈리 올드만 | 15.05.07 11:58

교회가서 돈 갖다 받치고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거랑 무속인에게 내일 어찌될지 물어보는거랑 뭐가 달라?

syrenia | 15.05.07 20:59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제대로 본다면 어느정도 큰 선들은 다 맞습니다. 출생일시각에 따른 개인의 성질(성격)도 제가 보기엔 거의 100% 확률로 맞아 떨어져요. 근데 앞날 사업 등등에 대해서는 그냥 큰 선만 그려줄 수 있을 뿐인 듯. 하지만 명운자체에 그런 성질이 있냐 없느냐는 확실하게 나옵니다. 그걸 가진 사람은 있어요. 그쪽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은거죠. 다만 그건 살아가면서 그걸 살리냐 말리냐는 자기 자신에게 달린것

RustyWing | 15.05.08 12:31

종종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점쟁이가 내 인생을 저주하는 점괘를 말했으면 하고... 성격이 이상해서 남들한테 안돼, 못해 소리 들으면 더 하고 싶어진단 말이죠. 인생 똥망테크 탈거라고 했던 그 점쟁이한테 한 방 먹이고 싶어서라도 더 열심히 살 거 같아요.

댜웅 | 15.05.08 18:46

일단 저도 점을 안봅니다. 첫째로 도올선생이 말하는것처럼 신통력이 정말로 얼마나 되는지 내가 알수 없는 사람에게 내 길운이나 운명을 듣는다는것 자체가 불쾌한 기분이 들고, 둘째로 그렇게 해서 듣는다 한들 제가 그것을 글속에 나온 아주머니처럼 바꿀수 없다고 믿어버리는순간 정말로 나의 운명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점을 본다는것은 그래서 사실 어떤사람 마음이나 생각속에 자신의 씨앗을 심는행위에요. 정말 삼가해야 할 일이지요. 일부러 가서 점 보는 일도 웬만하면 할 필요가 없는것이고.

MichaelCorleone | 15.05.12 01:33
댓글 18
1
위로가기
Ci-T--y | 추천 16 | 조회 5641 | 날짜 2015.07.17
루리웹-745705044 | 추천 11 | 조회 10629 | 날짜 2015.07.16
집으로갑시다 | 추천 5 | 조회 9129 | 날짜 2015.07.15
타카사키 마나부 | 추천 14 | 조회 12070 | 날짜 2015.07.13
겐도 | 추천 17 | 조회 15400 | 날짜 2015.07.09
요슈아 | 추천 9 | 조회 9047 | 날짜 2015.07.01
요슈아 | 추천 4 | 조회 10184 | 날짜 2015.07.01
| 추천 1 | 조회 5295 | 날짜 2015.06.29
요슈아 | 추천 3 | 조회 5022 | 날짜 2015.06.29
요슈아 | 추천 2 | 조회 6964 | 날짜 2015.06.29
요슈아 | 추천 9 | 조회 7071 | 날짜 2015.06.29
두둥실~둥둥 | 추천 47 | 조회 20326 | 날짜 2015.06.15
이삭루리아 | 추천 9 | 조회 8182 | 날짜 2015.06.11
하시라마 | 추천 44 | 조회 65994 | 날짜 2015.06.02
킹 크림존 | 추천 17 | 조회 10080 | 날짜 2015.05.24
나노분자 | 추천 32 | 조회 17096 | 날짜 2015.05.22
루리웹-1098330206 | 추천 13 | 조회 9393 | 날짜 2015.05.21
펑펑직찍쓸켁 | 추천 18 | 조회 36904 | 날짜 2015.05.15
하시라마 | 추천 19 | 조회 16072 | 날짜 2015.05.10
빌리형 | 추천 10 | 조회 6032 | 날짜 2015.05.09
데스티네이션 | 추천 1 | 조회 7094 | 날짜 2015.05.06
포도주스맛 | 추천 19 | 조회 8435 | 날짜 2015.05.06
루리웹-454505184 | 추천 4 | 조회 10819 | 날짜 2015.04.27
Judo Asita | 추천 26 | 조회 15696 | 날짜 2015.04.25
두둥실~둥둥 | 추천 30 | 조회 31012 | 날짜 2015.04.25
두둥실~둥둥 | 추천 18 | 조회 7634 | 날짜 2015.04.18
보곤 | 추천 11 | 조회 5291 | 날짜 2015.03.29
ace7lhs | 추천 15 | 조회 6219 | 날짜 2015.03.21

1 2 3 4

글쓰기
유머 BEST
힛갤
오른쪽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