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트르 대제, 러시아의 대제입니다.
이사람은 유럽 선진국의 문물에 관심이 매우 많았고
낙후된 러시아를 부흥시킨 왕이기도 하죠. 그런데,
자신이 배운 지식이 그리 통달한 수준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누군가에게 시험하려는 그런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거기다 이분은 상당히 성격이 괴짜로 알려져있는데요 그중 유명한 일화가
"귀신에게 세금걷기" 라는 일화가 아주 유명합니다.
그 이전에도 자신의 신하들중 몸이 아픈 사람들을 불러내어
자신이 직접 만든 약을 먹이기도 했구요.
신하들이 아무리 아파도 대제가 지어준 약을 먹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이때문에 탈난(?) 사람들이 좀 있는듯 합니다. ]
표트르 대제가 집권할 무렵, 러시아에 어느 지역에 귀신이 자주 나온다는 고성이 있었습니다.
하도 이상현상이 많이 일어나서 그 주변을 사람들이 가기 꺼려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표트르 대제가 그 고성에 살고있는 유령도 러시아의 백성이라고 하면서
난데없이 "세금"을 징수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곳에 병사와 신하를 보냈는데, 유령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표트르 대제 본인이 직접 유령을 만나기로 합니다.
마찬가지로 그 성에서도 유령이 나타나지 않자.
좀 높은 벽에 종이를 걸어놓고 이렇게 적어놨습니다.
(당시, 대제의 키는 2m가 조금 넘었습니다.)
"그대들을 러시아의 백성으로 인정할테니, 짐을 알현하라."
라고 적어놓고는 돌아왔습니다.
며칠후 밤이 되고 표트르 대제의 방에 유령들이 찾아왔습니다.
표트르 대제의 시종을 드는 하인은 표트르 대제와 공중에 둥둥 떠있는 찻잔을 보고
기겁을했습니다. 그러자 표트르 대제는 손님있는 앞에서 무슨짓이냐며 오히려 화를 냈습니다.
거기다 손님과 이야기중이니 방해도 하지말라고 엄포까지 놓기도 했습니다.
그다음날, 대제의 목에는 아름다운 무늬의 보석으로 만들어진 목걸이가 목에 걸려있었습니다.
하인이 그 목걸이는 무엇입니까 라고 묻자
대제는 "유령들이 세금대신 내고간 목걸이다."
그리고 추가로.
그 유령들은 대제 와의 대화에서 죽은 자신들을
백성으로 다시 맞아줘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목걸이를 주고
죽음에 대한 예언을 하기도 했는데.
물에 빠진후 후유증으로 죽는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실제로 대제는 물에빠진 사람을 구출후 병에 걸려 죽고맙니다.
표트르 대제는 자신과 대화한 유령들의 특징을 적어놓은 책을
출판하려고 하자 교황청의 압박에 끝내 출판을 못하고 맙니다.
그 책에 의하면 유령의 평균수명은 400살이며
하루 이동거리는 1,2키로 활동시간은 평균 3~4시간 이라고 합니다.
재미로 읽고 끝내야지 정사인지 아닌지 고민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피곤해 집니다.
표투르 대제, 그레이트 피터라고 처음으로 서구화 추진한 황제죠. 진짜 본문에 나온것처럼 괴짜같의 짓도 많이했는데 대표적인것들이 자기 본처는 내쫓아서 수도원에 가둬버리고 식당애서 일하는 여자랑 결혼해버리죠. 또 서구화시킨다고 수염도 서구화해야된다며 귀족들 수염을 다 밀어버리고, 죽어도 못자르겠다는 사람은 수염세를 어마어마하게 거둬버리죠.
나쁜사람이라기보다는 그냥괴짜
러시아정교회 수장인 표트르 대제가 교황청의 압박을 받았다는 말이 이상해서, 구글에서 peter the great russia ghost tax 라고 검색어를 쳐봤는데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겠네요. 출처가 어딘가요?
몰락은 커녕 표트르 때문에 러시아가 크게 발전함.
재밌네요ㅋㅋ
과연 정사일지 야사일지 애매모호하군요. 세상은 넓고 기인은 많았다.
역시 러시아야!
이건 잼있네!
재미로 읽고 끝내야지 정사인지 아닌지 고민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피곤해 집니다.
표투르 대제, 그레이트 피터라고 처음으로 서구화 추진한 황제죠. 진짜 본문에 나온것처럼 괴짜같의 짓도 많이했는데 대표적인것들이 자기 본처는 내쫓아서 수도원에 가둬버리고 식당애서 일하는 여자랑 결혼해버리죠. 또 서구화시킨다고 수염도 서구화해야된다며 귀족들 수염을 다 밀어버리고, 죽어도 못자르겠다는 사람은 수염세를 어마어마하게 거둬버리죠.
러시아정교회 수장인 표트르 대제가 교황청의 압박을 받았다는 말이 이상해서, 구글에서 peter the great russia ghost tax 라고 검색어를 쳐봤는데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겠네요. 출처가 어딘가요?
그래도 물에 빠진 사람 구출후 사망하다니 타의 모범이 되는 면도 있네요.
나쁜사람이라기보다는 그냥괴짜
몰락해가는 제국이라고는 해도 황제가 물에 빠진 사람을 직접 구하러 들어가다니, 멋집니다.
몰락은 커녕 표트르 때문에 러시아가 크게 발전함.
교황청이 잘못했네
뽀뚜르
이사람 아들도 죽이지 않았나??
착하긴요 아들을 잔혹하게 고문하고 끝내 죽였는걸요 첩에 빠져 조강지처내치고 아들은 학대하여 죽인 건데
고문하다 죽었다기보다는 표트르가 장남한테 너 일 똑바로 안하면 둘째부인인 예카테리나 사이에서 나온 차남에게 나라를 물려주겠다고 했는데 , 장남이 그 말을 듣고 외국으로 도망가 버리죠. 신하들이 반역이라고 잡아 처형시켜야 된다는걸 표트르 대제가 태형을25대만 참으면 살려준다했는데, 맞다가 죽아버린거죠.
고문한거 맞습니다 작정하고 죽인거임
개인적으로는 꽤 좋아하는 역사적 리더중 한 사람... 이 사람 업적 보면 정말 전설적이었는데 한국인으로 치면 거의 세종대왕급?
윗분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거의 세종대왕급 맞아요. 정말 지식과 배움에 목말라서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여러가지 기술들을 익혔다고 하죠. 내가 러시아의 황제니 배울수있겠소? 보다는 신분을 위장하고 가명까지 사용한체로 공방같은곳에 들어가서 배우려했지만 워낙 장신이었고 알만한 사람들은 알아챘는데 본인만 끝까지 부인했었다고합니다ㅋㅋㅋ 베네치아를 너무 동경한 나머지 북쪽의 작은 항구마을이었던 곳에 대공사를 기획해서 생겨난도시가 지금의 상트페테르부르크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