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는 2.5살이 된 고양이 방울이가 살고 있습니다.
요즘 걱정중인 것중에 한가지가
사료와 캔 간식은 정말 잘 먹습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채식을 너무 너무 너무 (feat. IOI) 좋아합니다.
반면에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은 거들떠도 안봅니다...!!!
족발 따위 옆집 개나 줘버리라고 그래! 라고 할 정도로 무관심.
그는 항상 부추를 갈구했으며,
(심지어 옆에 다듬어놓은 부추는 안먹고 들고 있는 부추를 뺏어 먹음)
상추 한장 정도는 순식간에 해치우며,
풀까지 먹습니다...
영상은 미처 찍지 못했지만, 깻잎도 엄청 좋아합니다.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을때는 어김없이 달려와
상치 or 깻잎을 줄때까지 야옹 야옹 거립니다......
네이버에 지식인 글을 찾아봤는데, 별 문제는 없다고 하는데
주위 지인들은 채소 좋아하는 고양이는 처음 봤다고 하네요... @_@
집 옥상에 한번 데리고 올라가면, 옥상에 심어놓은 부추를 죄다 다 뜯어 먹어서
옥상도 출입금지 당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대로 계속 채식만 먹어도 아무 문제 없겠죠???
(물론 사료와 캔 간식은 잘 먹긴 합니다만, 사료와 채소가 같이 있으면 채소먼저 먹습니다...)
마지막 짤은 더워서 정신 놓은 방울이!!
디룩 디룩... ㅠㅠ 살이 안빠져요..
채식냥이여도 뱃살은 탐스럽군요
요염해요~~
넘나 귀여운것....ㅠㅠ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데 몸매는 O라인...??
채식냥이여도 뱃살은 탐스럽군요
디룩 디룩... ㅠㅠ 살이 안빠져요..
코끼리도 풀만 먹는데도..
넘나 귀여운것....ㅠㅠ
요염해요~~
캣그라스를 주시면 어떨까싶습니다. 다이소에서 화분과 모종을 세트로 팔아요.
댓글 보고 바로 지마켓에서 주문했습니다. : ) 감사합니다.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데 몸매는 O라인...??
이상해요. ㅠㅠ 통조림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저희 집 고양인 토하고 싶으면 베란다 화단에 풀뜯어 먹던데 신기하네요 ㅋㅋㅋ
ㅋㅋㅋ 저희집 옥상 화단도 한번 쑥대밭이 된적이 있었어요.
부추는 양파와 같은 백합 속이라 먹이는 걸 자제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ㅠㅠ 파, 부추, 양파 종류는 먹이지 말라고 하네요.... 파나 양파는 안먹는데, 부추는 미친듯이 좋아해요;;;
제 지인도 철저한 채식주의자인데 건강검진했더니 복부비만이라고...-_-;
으헉... ㅠㅠ 이번에 건강검진 한번 받아 볼려고 하는데, 두렵네요..
생긴거도 그렇고 하는 짓이 저희집 고양인줄 알고 순간 놀랐네요..ㅎㅎ 사료, 캔(캔도 특정한거)만 먹고 생선,돼지고기,치킨 그런거 거들떠도 안보네요. 빵조각은 종종 받아 먹습니다..;
ㅠㅠ 저희냥이랑 식성이 많이 비슷하네요. 근데,, 빵은 안먹어요. ㅠㅠ
덩치와 무늬 보고 우리 애가 왜 여기에...? 생각했네요..
안그래도 고양이 모임 카페에, 저희냥이랑 비슷한 냥이들이 많더라구요.. 나름 아메숏인데 ㅠㅠ
고양이에게 위험한 식물만 피해서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캣그라스 키워서 주시면 더욱 좋겠고요. 여담이지만 저희 집 고양이놈이 예전에 받은 꽃다발의 안개꽃을 죄다 뜯어먹어서 놀란 일이 있었네요.ㅠㅠ
ㅎㅎ 넵~ 캣그라스 주문했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불만은 없는데, 주인님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ㅠ_ㅠ
우리집 고양이하고 똑같이 생겻네요 ;;
와우, 판바기네요!!!
고등어 두마리 추가합니다. . ㅋㅋ 큰애는 여기서 입양해왔네요 ..
와- ♡_♡ 하트 뿅뿅
마빡에 완죤 마인부우 M
성질도... 나름 마인부우 급.. 평소엔 온순한데 화나면 무서워요..
동물농장 감이네요!ㅎㅎ
ㅋㅋ 한번 제보해볼까요.
너무 많이 주지 않는 게... 잡식 끼가 좀 있는 동물이라고 해도 뭐가 몸에 안 좋을 지 모르니까요;(흔한 거면 대처법이 여기저기 있겠지만, 아니니;) 채소 좋아하는 냥이는 처음 봄니다; ...그나저나 뱃살이...! 으웃...만지작 거리고 싶은 뱃살...!
뱃살 만지면, 처음엔 좋아하다가 갑자기 손을 깨물 깨물 ㅠㅠ
우리 집 아만이도 추가해봅니다.
♡_♡ 숏헤어는 사랑입니다.
채식주의인데 돼냥이?!!! 반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