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배고픈 한마리의 자취생이 장을 봅니다.
신장개업한 대형마트가 오늘의 사냥 장소이지요.
오늘의 먹잇감은 닭도리탕입니다.
왜냐면 그냥 그게 먹고 싶었으니까요.
완성한 모습이 약간 찌개느낌이 나자 당황스러웠지만 보고보고 또 볼수록 이거 찌개임? 할 비주얼이로군요.
참고로 고춧가루가 없어서 고추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맛은 집에서 엄마가 해준거랑 똑같음. 엄마도 고추장넣어서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담고나니 닭도리탕같긴 하네요.
떡하고 당면도 듬뿍넣고 감자와 고구마 토핑까지 얹어씀. 저거 초록색 파 아님 떡임.
아무튼 먹으면서 올리는데 맛있음. 역시 치킨느님은 진리입니다.
여러분 어서 닭고기를 사서 뜯으세요.
치킨은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밥은요..?
당연히 했지요. 근데 먹다보니 배불러서 반도 못먹었네요. 밥은
초록색이 파가 아니라 떡이라고해서 자세히보니 절편이군요!!
캬 맛있겠어요
별루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