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노무현의 시대가 오겠어요?
유: 아, 오지요. 100% 오죠 그거는. 반드시 올 수 밖에 없죠.
노: 아, 근데 그런 시대가 오면 나는 없을 거 같아요.
유: 아니 뭐 그럴 수는 있죠. 후보님은 첫 물결이세요.
새로운 조류가 밀려오는데 그 첫 파도에 올라타신 분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근데 이 첫 파도가 가려고하는 곳까지 바로 갈 수도 있지만 이 첫 파도가 못 가고
그 다음 파도가 오고, 그 다음 파도가 와서 계속 파도들이 밀려와서,
여러 차례 밀려와서 거기 갈 수는 있겠죠.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 보면 새로운 시대정신과 새로운 변화, 새로운 문화를 체현하고 있으시기 때문에
첫 파도 머리와 같은 분이세요, 후보님은.
근데, 가시고 싶은 데까지 못 가실 수도 있죠.
근데, 언젠가는 사람들이 거기까지 갈 거에요.
그렇게 되기만 하면야 뭐 후보님이 거기 계시든 안 계시든 뭐 상관있나요?
노: 하긴 그래요. 내가 뭐 그런 세상이 되기만 하면 되지.
뭐 내가 꼭 거기 있어야 되는 건 아니니까.
"근데, 언젠가는 사람들이 거기까지 갈 거에요." 언젠가는. 사람들이. 그곳까지.
으앙 눈물 나게 하지마라
울었다
지긋지긋한 박정희의 시대가 가고 이제야 노무현의 시대가 오고있다
노통이 만들고 싶었던 시대 그리고 그 시대 너머, 더 나은 민주 사회까지. 노통 당신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나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죄송합니다
으앙 눈물 나게 하지마라
울었다
아직 눈물은 아끼고 싶단 말이다
아 왜그래...센치해지게...
지긋지긋한 박정희의 시대가 가고 이제야 노무현의 시대가 오고있다
"근데, 언젠가는 사람들이 거기까지 갈 거에요." 언젠가는. 사람들이. 그곳까지.
죄송합니다
노통이 만들고 싶었던 시대 그리고 그 시대 너머, 더 나은 민주 사회까지. 노통 당신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나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동감 너도 말이 멋지다
아 왜 그래 새벽에
ㅠㅠ
유시민이 저렇게 이야기 하고 많이 후회했다지. 유시민도 지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이야기 하는 스타일이라 노통의 기분까지 헤아리진 못했다고. 얼마나 그시대를 보고 싶으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