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힘들었을때..
1.2009년 9월...일병때인데 처음으로 유격훈련에대한 부담감->하지만 막상하니까 큰 어려움은 없었고 재밌었음
2.2009년 10월...유격이 끝나고 1달 남짓후 바로 대대전술을 했었음...압박이 심해서인지..상당히 힘들었던기억..당시 잘되던 일들도 갑자기 안되어서 문제도 생겼음
3.2009년 12월-2010년 3월까지 눈만와서 제설만했었음 눈이 1번 온후 다음날 또 눈이왔던적이 있을정도
4.2010년 2월1일-5일까지 혹한기 훈련을 했을때..->사상 최악의 훈련을 했었음 오지않는 잠을청하면서 벌벌떨었고 행군은 그나마 부대에서 잠시 쉰다음에 갔었지만...추워서인지 수통의 물이 얼을정도 행군시간이 오후7시부터 새벽4시까지(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나 대충 저렇다 보면됨) 했었음 행군후 큰고비 1개넘긴기분..
6.2010년 5월24-25일 연대전술훈련을 했을때...->당시 업친데 덮친격으로 몸살까지 났었음...버티기가 어려울정도로...몸이 부서지는 기분이었음..그래서27일 아침에는 가래와 피가 섞여서 나왔음..
7.2010년 1-2월에 보일러 관리때->본래 하는사람이 있지만 2명중 1명이 휴가시 제가 대신했음 보일러를 22시에서 6시까지 3-4번 일어나서 키고-끄는것을 반복해야하는데 날씨가 더 추워지면 5-6번까지 해야하는경우도있음 불침번까지 감수하고 다해야 좀 수월한편이었음 오전에는 9시부터-12시까지 좀 잘수가있어서..
가장좋았을때
1.2009년 7월 첫휴가를 잡았을때...->거의 반년만에 세상구경을해서인지 만끽했음
2.2009년 9월 유격훈련을 행군까지 마치었을때->자대에서 처음으로 그렇게 행군을 마치니 최고의 기분중에 하나였음
3.2009년 10월 면회를 왔을때->당시 외삼촌도 왔었음...보쌈도 싸가지고 왔는데 정말 맛있었음 사리곰탕도 먹고싶다고 해서 1박스로 주셨는데..같이왔던 선임1분도 너무 맛있었다고 함
4.2009년 11월 1차정기를 나왔을때..->당시 신종플루로 인하여 포상이 취소되고 어쩔수없이 1차를 가게되었음(원래 12월에 갈려던거였지만..) 9박10일의 휴가여서인지 먹을수있는거 최대한 다 먹고 아무튼 할수있는건 다했음 (휴가를 제대로 간것같았음)
5.2009년 12월22일-25일 포상휴가를 나왔을때->비록 3박4일뿐이지만 동생도있었고 미국에서 유학가다 잠시 온 동생의 친구도왔었음..마침 아이스크림을 사와서 3명이서 나누었음,
6.2010년 3월20일-21일 외박을 처음으로 나왔을때->비록 병장2명과 2달선임1분과 같이 갔지만...나름데로 재밌었음
7.2010년 7월4일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4-0으로 이겼을때->묵묵히2차정기를 위하여 기다리고있는데...대승으로 이겼을때입니다.
8.2010년 7월12일 2차정기를 나왔을때->휴가직전까지 동원훈련준비로 인하여 피로해서인지 1차정기때와 포상휴가때보다 기쁨은 더욱 컸습니다. 복귀하는건 좀 힘들었지만개인적으론 휴가를 짧게가는걸 안좋아해서 1번에 길게가는걸 좋아했음(어차피 복귀하기 힘든건 다 같음)
고생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