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용산 터미널상가에 들러서 샀던 걸로 기억한다. 이젠 터미널상가가 헐리면서 사라진 곳.
더 길쭉한 속지는 가사집.
스티커가 들어가 있는데 라젠카 큰 화보에 붙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 화보는 화통에 둘둘 말아 어딘가에 처박혀있으리오;;;
아, 마왕 ㅠ ㅠ
아직 나이 50도 안돼 일찍 마계로 너무 빨리 가버린 거 아니우?
너무 이르다구 일러....
애니는 그야말로 개차반이었으나 노래만은 좋았다던 아마게돈
1996년 개봉과 같이 쫄망한 애니와 달리 이 사운드트랙은 15만장이 넘게 팔리면서 당시 기준으로도 애니 시디로
대박이었다
사실 김신우가 부른 주제가 마리....
가 압도적으로 살렸다는 평이지만.
애니보면서 줄거리도 대체 뭐가 뭔지 기억도 안 난다
기억나는 건 하데스가 일부러 속여서 멋모르고 여왕 알몸을 보고 기겁한 혜성이 버럭거리자 하데스가 아무렇지 않다는 얼굴로
"그래? 여왕의 몸매는 어떻소? 25? 24?"
라고 말하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았다
(뭐야 이거)
잘봤습니다
하나자와 루이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압축한 작품치곤 제대로 된 애니가 없다는... ㅜㅜ
방영전에 잡지를 통해 기사를 여러번 접했던 라젠카는 1화밖에 보지않았지만, "라젠카~ Save us~" 노래는 잊을수없었지요. 그 노래는 개인적으론 오프닝곡보다 더욱 기억이 남았습니다. 한번 기회있으면 애니를 끝까지 주행해볼 생각입니다.
넥스트4집은 고 신해철님도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얘기한적도 있는 초 우주명반입니다 노래하나 하나 퀄리티가 주옥같은 버릴곡 하나 없는 음반입니다
넥스트4집은 라젠카 때문에 테이프로 샀는데 늘어질때까지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게돈 마리 노래 엄청좋아해서 매일 듣곤 했었는데 음악들으며 뮤비가 생각나더군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