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트리니트론 16인치 와이드 사용 소감





얼마전에 좋은 가격에 업어온 소니 트리니트론 16인치 와이드 입니다
처음 이 제품을 봤을때 레트로에 대한 향수가 어느정도 있는편이라.. 상당히 관심이 생겼고
실제 화질이라던지.. 브라운관+와이드의 사용범주에 관한 몇가지 의문사항이 있었는데..
(고전 게임은 4:3 비율 제작이며.. 아날로그 방송또한 4:3 지원이니..)
과연 고전 아날로그 브라운관에 와이드 비율이 미치는 실효성은 어느정도일까? 하는 염려가 컸었습니다.. (결국 이도 저도 아닌 계륵이지 않을까? 하는 염려..)
실제 사용후 느낀 소감은
16인치의 아담한 사이즈인데 LCD로 치면 10인치 정도 될법한 크기 아주 작습니다..
작은화면이라 그런지 샤프니즘이라던지 색보정능력이 탁월하더군요 (화질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앙증맞은 사이즈에 서라운드 스피커도 꽤 잘나오더군요)
PS2를 물려서 사용해보고 아날로그 티비도 연결해봤는데 화질은 정말 칼로 뽑아줍니다..
헌데 한가지 걸리는건.. 역시나 화면의 비율 문제..
아무리봐도 와이드 비율은 어색하더군요.. (원본 소스가 4:3이니 억지로 늘려지는 현상 발생)
그래서 결국 ㅡ.ㅡ 핀쿠션 조정값을 바꿔보자고 도달!
디스플레이-5-5음량증가-전원.. 꾹.. 서비스 모드 진입..
노가다에 노가다를 뛰었습니다.. 이틀밤새 꼬박 샌것 같네요..
4:3 원본 비율이면서도.. 와이드로 잡아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최상의 값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노가다에 노가다... 그후
4:3인데 와이드비율로 왜곡을 줘도 부자연스럽지않은 화면을 뽑아냈습니다 ㅠ.ㅠ
위 사진을 보시면.. 제일처음 강호동 얼굴이 보이는 사진이 왜곡된 비율값이고..
아랫쪽에 노란색옷 입은 여성분 사진이.. 핀쿠션 노가다 이틀밤새 한 결과입니다.. (아날로그 방송입니다 RF 신호죠..)
와이드 비율의 아날로그 브라운관... 뭔가 어찌보면 물과 기름처럼 어울리지 않는 조합...
핀쿠션 노가다를 거치고 나니.. PS2를 봐도 자연스럽고.. 아날로그 방송을 봐도 만족스럽네요..
매장에 놓고 보고 있는데 현재 아주 만족중입니다.. ㅠ_ㅠ (아아.. 핀쿠션 노가다..)
그리고 함부로 서비스모드 진입하시는건 곤란합니다.. 저도 한번 잘못 건드려서.. 아날로그 신호 전체가 안잡히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고.. 티비가 먹통이 되버리기도 했다가...
다시 원위치 잡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살려놓느라 운이 좋았죠.. 아무튼 서비스모드 진입은 함부로 하시면 위험합니다.. (이건 초기화가 절대 안됩니다.. 모든 브라운관마다 설정값도 다 다르고.. 아무튼 서비스모드는 위험합니다)
전체적인 소감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해왔는데.. 가격값을 제대로 하는것 같습니다
+_+ 만족스럽네요
끝으로 장점하나 더 써보자면..
신기한건 브라운관 자체가 와이드 지원이라 그런지.. PS3 연결시 와이드 지원이 칼같이 잘되는군요 (왜곡없이! 이건 꽤 장점인것 같습니다)
철권6 인풋렉없이 제대로 즐기려면 결국 브라운관으로 해야하는데 브라운관이면..(소형) 쓸만한게 4:3밖에 못구하죠 안타까운 현실..
하지만
소형이면서 와이드 지원에 인풋렉없이 철권6를 즐길수 있다는건 크나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철권6 연습용으로 아주 좋네요!
그럼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