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괴롭히는 애들도 무섭고, 선생님들도 무섭고, 부모님도 무섭고 결국 아무것도 못 했었는데
애들은 뭐 날 때리고, 모욕하고, 지속적으로 내 자존심을 밟은 말 때문에 무서웠고
선생님&부모님은 이 사람이 날 믿어줄까?, 내가 잘 설명할 수 있을까? 괜히 또 크게 번져서 난 우리집에 민폐만 주지 않을까?
사실 내가 애들한테 이런 취급 받을 쓰레기는 아닌가 싶어서 아무말도 못 하고 끝남
니나 보다 보면 나랑은 행동 가치관은 전혀 다르지만 뭔가 괴롭히라는 요소 때문에 많이 몰입하게 됨
나도 저렇게 행동했어야 했었던 건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