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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환상 계속 가지고 있다가 충격받을까봐 그랬을까
미리 충격요법 주는거임. 그래야 나중에 충격 덜 받으라고. 근데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니 뭐...
탈북해서 대단한 무언가로 떠받들어줄줄 알거나 어리숙해서 사기당하고 하층민으로 전전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그래서 알려준 대로 잘 했구나
머리가 되니까 한국 속성 교육 시켜야하는데 머리속으로 정리를 못했다?
탈북민이 힘을 숨김
엘리트 출신 나와서, 학력등등이 계속 인정될 거라고 생각하다 비관하는 양반들 제법 봐왔던 게 아닐까
왜 저런 말을 한거지
네코카오스
막연한 환상 계속 가지고 있다가 충격받을까봐 그랬을까
네코카오스
머리가 되니까 한국 속성 교육 시켜야하는데 머리속으로 정리를 못했다?
네코카오스
미리 충격요법 주는거임. 그래야 나중에 충격 덜 받으라고. 근데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르니 뭐...
북한의 경력은 잊어야 여기에 빨리 적응할테니.
네코카오스
탈북해서 대단한 무언가로 떠받들어줄줄 알거나 어리숙해서 사기당하고 하층민으로 전전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우리랑 체제가 다르니깐 적응하라고 쌔게 말한것 같기도 하고
국정원 직원도 한국 살아보니까 성공하는 방법이 저거 밖에 없더라고 ㅋㅋ
네코카오스
엘리트 출신 나와서, 학력등등이 계속 인정될 거라고 생각하다 비관하는 양반들 제법 봐왔던 게 아닐까
의도는 모르겠지만 저분한테는 충격요법같이 작용했을듯 일평생 다른 체제속에서 살다가 지금보단 낫겠지라는 막연한 환상 같은것을 가지고 온 사람한테는 효과적일거 같기는 함
1. 공부 얘기 : 북한에서 니가 뭘 했든 여기서는 인정 못 받는 현실을 알아라. 2,3 돈 얘기 : 여기는 철저하게 자본주의 사회다.
목숨걸고 남한왔으니 여기서도 밑바닥이길 바라진 않았겠지
국정원 직원이라니까 안 좋은 케이스들 많이 봐서 쎄게 말한 듯
사실이니까. 그리고 귀순인을 처음맞은것도 아닌데 다 겪어보고 경험에서 나온말이겟지 귀순한 북한사람이 어떤부분에서 괴리를 느끼는지 이런거
그리고 말하는 사람에 따라서도 달라짐. 가령 자, 이건 당신을 무시해서 하는 말이거나 하는 게 아니라, 현재 남한의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해서 하는 말이라고 전제를 깔고 말하지 않고 그냥 세가지 방법이 있어요. 이러고 나열하고 끝.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이건 정말 당신 잘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에요. 절대 당신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지금 당신이 처한 상황적 현실이 이러이러해요. 하는 식으로 말하는 거하고. 말하는 사람 방식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게 달라지기도 하고, 네 말대로 그냥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이기도 하고. 그렇더라.
북한은 배급사회다 보니 생활 자체가 완전달라서 남한에 오면 어떻게 지내야할지 교육을 시켜야됨 안그러면 적응 못해서 범죄일으키고 ㅈㅅ하고 심지어 아사자까지 발생했다고 함 저 국정원이 냉혹하게 현실을 얘기해서 대비할 수 있었던걸수 있음
너 학력 인정 안되니까 빨리 공부 열심히 해서 사회 적응 하렴 을 강하고 요약해서 하는 말.
초졸이면 직업구하기힘들거뻔하니 잘정착하기위해서 미리알려준거겠지
박사 ㄷㄷ
탈북민이 힘을 숨김
그래서 알려준 대로 잘 했구나
박사?
나도 박사 너무 가볍게 이야기 하길래 ㅋㅋㅋ 다시 봐도 박사네...
박사?....ㅎㄷㄷ
박사까지 했을 정도면 대단한데
티비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탈북민사례만 주로 나와서 그렇지 적응실패하고 낙오되는 사람들더 엄청 많다더라
이민도 그렇듯이, 나이먹고 탈북할수록 적응이 쉽지 않음.
자본주의도 그거대로 얼마나 매운맛인지 알게되면 힘들지 어딜가나 가난하면 죽어야지가 디폴트라
당장 제대로 된 자본주의 사회를 일평생 겪어 왔을텐데 빠르게 적응하면 그게 더 신기할듯
남한에서 나고 부모님의 보호와 지원 받으면서 자란 초년생들도 이리 힘든데 아무것도 없이 몸 하나 이끌고 내려온 탈북민이야 뭐..
심지어 탈북민 유튜버도 처음에야 다들 신기하다고 채널 등록해서 보고 그랬는데 이젠 너무 많아져서 이것도 블러드 오션이 되어버린...
ㄹㅇ 남한은 걍 총살형이 없는거지 살기 힘든건 마찬가지지
환상 가지고 있다 깨면 우울증 걸리고 자'살하거나 범죄자가 될 수 있으니 제대로 알려줘야지
그래도 박사학위까지 땄으면 진짜 열심히 노력했구만
아니 배운 것도 없었는데 와서 공부해서 박사 ㄷㄷㄷㄷ
첨에 자길 무시하냐고 화났다는걸 봐선 북한에서 엘리트 교육 받긴 했나봄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얘길 봐선 본인이 고생해서 탈북한 깡다구를 말하는 거지 학력 얘긴 아니라고 봄 대충 19~20세 쯤 무학으로 탈북해서 정착해서 남한에서 검정 마치고 박사 받았다는거 어디에도 북한에서 공부 좀 했다는 얘기는 없음
남한사회에 넘어온건 좋은데 결국 다른 사회에서 살다왔으니 좌절하기가 쉬울꺼니깐 말해주지 않았을까함
한국땅을 밟은 탈북민들은 북한에서 상류층인 경우가 많을껄? 중국 국경 인접지역과 평양출신 아니면 북한 밖 소식을 알 방법이 없다더라.. 생존을 위해 탈북하는 경우도 물론 많겠지만, 유입된 남한 매체를 보고 북한식 사고방식으로 남한에 가면 저렇게 호화롭게 살 수 있겠구나 라는 기대감으로 탈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그런 경우 배급으로 호화롭게 살 수 있는게 아닌 순전히 본인의 능력으로 쟁취해야되고 남한 내에도 극심한 가난도 존재한다는걸 알게되면 큰 혼란을 겪고 심한경우 월북을 시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보니 희망적인 얘기보다 현실을 얘기해주는게 맞긴 하지!!
와 그래도 조언을 조언으로 듣고 이해해서 박사과정까지 가시다니 대단하다 ㄷㄷㄷ
근데 솔직히 음... 나도 박사긴 한데, 저기서 박사받았든 좋은 대학을 나왔든 인정해줄 이유가 하나도 없음 국제적으로 인정받을만한 학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인정해줄 만한 학술적 성과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생각보다 우리가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똑바로 밟는다는게 "경력 인증"측면에서 꽤 센거임
뭔 소리야 북한에서 박사받았다고 한마디도 안나왔고 남한에서 검정 마치고 박사받았다는데 문해력이 학부생 이하네
박사과정은 남한 오고나서 검정고시부터 싹다 보고나서 밟는 거 같아요 내용 제대로 안 보고 드래그 주르르륵 하다가 박사 라는 단어 하나에만 꽃혀서 앞뒤 내용 확인도 안하고 일단 비난부터 하고 보면 이런 댓글 달게 됨
왤케왤케 잘 팸ㅋㅋㅋ
탈북민 무시받음 박사 이 세단어만 조합해서 없는 사실 만들어냄 박사 소지자도 이 정도라니 참담하다
저분 박사 말고 초중고 인정 못받는 거 얘기
내가 내가 쓴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내가 잘못 썼네 나는 저분이 여기서 초중고 다시다니는 걸 기분나쁘게 생각하셨대서 저기서 초중고가 아니라 설령 박사를 받았어도 인정 못받을거다, 라는 의미로 쓴건데 대뜸 박사 받았어도...라고 하니 지금 저분의 박사를 인정 안하는 것 처럼 쓴게 됐네 그런 의미가 아니었음, 내가 잘못 쓴거였네
저기서 박사받았든 좋은 대학을 나왔든 인정해줄 이유가 하나도 없음 <- 이거만 보면 해명이 맞을 수도 있는데 국제적으로 인정받을만한 학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인정해줄 만한 학술적 성과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 이거까지 보면 그냥 본문 안읽은게 맞음
보통 우리나라에서 "학제"라고 하면 초중고에 좀 더해서 대학까지를 의미하는 걸로 나는 알거든? 오히려 그렇게 썼다는게 내가 그렇게 인지했다는 얘기 아니겠냐?
저기서 박사를 받았든 -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학제 - 우리가 인정해줄 만한 학술적 성과가 북한에서 박사학위를 받은걸 인정해주지 않았다는 걸로 본문을 오해한게 아니라 초등학교 학력도 인증안해준다 에서 나온거 라고?
국정원형님 : 그래...그거야...그러면 되는거야!
북한 아니라 중진국 전문가 계층도 다른 나라가면 자기 경력 인정 못받고 청소부 하는 일도 널린게 현실이라.
와... 박사까지.... 진짜 열심히 사셨네
까놓고 이념으로 사기쳐서 하층민 쥐어짜는 방향성은 북한이랑 다를거 하나도 없으니까 큰 환상 갖지말라고 한 소리겠지
환상깨는게 맞긴해 남한와서 이밥에 고깃국 먹을수있다 이것도 어찌보면 맞긴한데 피터지게 노력해서 히루벌이로 사는 사람이 많다는거
박사!
역시 같은 민족이야. 적응보소 ㄷㄷ
국정원 직원 : 진심 어린 조언 탈북민 : 이게 나를 무시하려고 이러는구나
지금 박사라는 거 보니 북한서 고급 교육 받은 사람인데 여기서 그런게 인정이 안되서서 바닥부터 다시 시작이다. 거기서 대우 받던거 없으니 자만하지 말고 열심히 해야할거다라는 의도였던듯. 거기서 고급교육 받았다고 자신있게 뭐 하려다가 지원비 다 날리고 사기당하고 그러고들 해서.
딱 성인된 나이에 정착했다는데 무슨 고급교육을 받았겠냐 진짜 문해력들 왜 이럼
난 거기서 박사였다는 이야기 한게 아니고 거기서 엘리트 교육 받고 대학에 갔던 고급교육 받은 사람이었을 수는 있다고 했을 뿐인데. 위에서 거기서 박사였나 덧글 때문에 정정하는 건 좋은데, 문해력이니 뭐니 시비털고 그러는 건 좀 자제하시지. 정정하는 거랑 싸움 거는 건 다른 거야.
북한 실정에 고교졸업했고 대학 갔으면 고급교육이지ㅋㅋ
아 학력인정을 못받는구나 하긴
환상만 갖고 적응못하다가 다시 북한으로 넘어간 놈도 있고 범죄의 길로 빠진 사람도 있으니 제대로 이야기해줘야지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때는 최소한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그런거임. 관심없으면 죽던말던 관심없음.
원래좀 하는사람이었나봄
박사 ㄷㄷ 근데 이공계쪽으론 가기 힘드셨겠다 과제 받을려고 신원검사 하는데 탈북민? 이거 거시기함
국정원 직원도 탈북자들이 귀순 후 어떻게 사는지 수도 없이 봐와서 입발린 소리 해봤자 도움이 안되는 걸 알고 있네. 그래서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 해준거 같음.
https://news.tf.co.kr/read/ptoday/2039039.htm 찾아보니 12살에 굶주려서 탈북해서 중국에서 5년간 지내다가 다시 북송되어 죽을뻔하다 재탈북한게 18살때임. 중국에서 지낼때도 고생했음 했지 고급 교육 받았을거 같진 않은데.. 그냥 인자강이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