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서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다”는 평을 보고 봤는데
나한테는 킬링타임이 아니라 의문타임 잔뜩이었어...
일단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위법 및 월권 행위를 밥 먹듯 하는건 이런 류 영화는 다 그러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몇몇 손발 오그라드는 발연기 대사와 각본가 편의주의적으로 돌아가는 작위적 연출들이
킬링타임 모드 들어갈까 싶으면 계속 “아 이게 뭐야” 모드로 돌아가게 만들었음
뭔가 범죄도시 워너비 같은 느낌이었는데(막판에 셔터 움푹 파이는 것 까지)
그럴거면 액션이 정말 뽕 오지게 차올라서 다른게 눈에 안 보일 정도던가 딱히 그런 것도 아니었고
솔직히 이 영화 후반부 액션 몰빵 씬 보다
초반부에 보호관찰관 소개하고 보호관찰관 아재가 범죄자들 열심히 설득하는 장면이 훨씬 인상 깊었음
3/10
킬링타임엔 이거보단 유튜브 쇼츠가 낫다
초반 좋았는대 중반가서 어? 하다가 후반넘어갈때 끔
차라리 후반부에 그렇게 빌런 때려잡는 히어로 놀이가 하고 싶었다면 아예 범죄도시처럼 초반부터 그 악당을 엄청 조명하던지 했어야지 싶음 영화는 하난데 감독은 두명을 썼나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