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가 버블검이랑 하우스윗으로 컴백했을 때. 그냥 노래가 좋고 애들이 예뻐서 앨범을 주문함.
그리고 그 레코드판 같은 앨범이 너무 예뻐서, 다쳐서 아픈 발 질질 끌며 백화점 문고까지 가서 하니 버전 앨범도 샀었음.
인터넷에선 버전이 랜덤배송이라서 오프라인에서 사야만 했거든.
가발이지만 단발 하니는 진짜 고트였음.
그러다가 또 슈퍼내추럴인가? 그거 사면 백팩도 준데서 그것도 사고 포닝도 가입해서 라이브도 시청하고 그랬음.
근데 내가 또 잡덕이라서 아일릿, 르세라핌도 좋아한단 말야.
그러다보니 뉴진스 팬덤이 아일릿. 르세라핌 마녀사냥 하면서 개패는데 점점 눈쌀 찌뿌러지기 시작함. 무지성 비난과 조롱이 해도 해도 너무 하더라.
그래도 뉴진스 애들은 잘못없다. 이건 어른들 싸움이다. 같은 소속이니까 언젠가 화해하고 같이 챌리지도 찍으면서 곧 진정될거다라고 희망회로 돌림.
근데 어느날, 뉴진스 멤버들이 라이브를 키더니, 상황을 중재하기는 커녕 싸움에 불을 지피고 뉴진스 팬덤은 더 난리치기 시작하니 그냥 팍 정이 식더라.
뉴진스 앨범 책장에 예쁘게 전시 해둔것도 얼마전에 치웠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착잡하네. 민지랑 하니 진짜 좋아했었는데 이젠 그냥 불편해.
이제 아일릿 컴백 기다리고 있는데. 그 팬덤은 또 아일릿 죽이려고 벌써부터 시동걸고 있던데 이러다 뉴진스가 더 싫어지는건 아닐까 걱정된다.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이 진짜 맞는거 같다.
뉴진스럽네 진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