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나라 초대황제 수문제는 사람들이 입으로만 부르짖고
실제 권력을 잡으면 거의 실천하지 않는
본인이 옷도 수선해 다시입고
신하들을 일거수일투족 감시해 뇌물받으면 즉시 처형하고
일못하는 놈도 쳐내서 잘하는 놈이 못하는놈 몫까지 떠앉아 인건비 절약하고
회식, 여행경비까지 싹다 없애서 재정을 엄청절약해서
감세를하고도 재정흑자가나는
기적의 국가운영을 보여준 대신
거의 모든 국정사무를
본인이 밤늦게까지 일하며 식사시간도 병사들 시켜서 배달시켜서
업무실에서 도장찍으면서 식사하는식으로
본인 몸이 엄청나게 갈려나갔다.
했네?
후계 구도 말아먹은 게 결정적이지.
하는척만 보여주던 시키한테 승계했지 아마..
근데 걔가 제일똑똑한 놈이어서 선택지가 없었어..
후계자에 의한 시해설이 정설처럼 도는 창업군주가 이 사람 말고 또 있을까
제갈공명: 유비가 인덕만 좋은 양반이고, 유선은 바보라서 유비 사후에도 잡무까지 떠맡아하다가 과로사
철인이긴 했는데 몸이 철로 돼있진 않아서 그만...
아자개 어르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