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종족의 희망이자 태양인 우리 태사다르가 설마
무슨 이득이 있다고 미개종족따위랑 손을 잡고 역모를 꾸미겠어
하 이걸 귀찮게 함대까지 끌고가야하나
태사다르야 역모 꾸민 사실 없지?
아... 네. 알다리스님. 그런사실 없습니다
저는 오직 프로토스의 번영과 안녕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래그래 그게 당연하지 긴장 풀어
일단 근데 관례상 칼라로 사실확인을 좀 해야하거든? 칼라좀 들어와서 다시 한번 말해줄래?
왜 그 좇같은 네라짐 이단자 새끼들마냥 칼라를 닫고있니? 격오지에 오래 파견나가더니 애가 내성적이 됐네
('좇같은 네라짐 이단자 2인자' 태사다르 옆 클로킹 중)
'좇됐다'
저는 오직 프로토스의 번영과 안녕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럼 그렇지 칼라를 통해 한치의 거짓도 느껴지지 않는구나
새끼 근데 왜이렇게 긴장해? 형이 뭐 너 잡아먹냐?
앞으로 잘하ㅈ.................................?
?뭐지 씨1발 신경삭에 안티오크 바퀴벌레라도 들어갔나 방금 뭔가 개좇같은게 느껴졌는데?
법...법관님! 제가 프로토스를 위한다는 사실에는 한치의 거짓도 없습니다!
아니 잠깐만 뭐지? 아니 뭐지? 뭐였지? 이 개좇같은 감각...
그 말에 거짓이 없다는건 알겠는데 뭐지 칼라를 통해 들어오는 이 좇같은 이물감은 뭐지
야 태사다르야 잠깐만 신경삭좀 털고 다시하자 뭐가 들어갔나본데
아닌데? 뭐지? 뭐였지? 이 좇같은 감각? 존나 오래된 감각인데 영 잊혀지지가 않는 개좇같은 감각인데?
'공허 에너지를 감지당한것 같은데...'
응?
'앗차 씨1발! 칼라가 열려있었다!'
야 씨1발 잠깐 뭐 잠깐만 내가 잘못들었나? 태사다르야 씨1발 방금 뭐?
아앗 아닙니다! 법관님! 잘못들으신게 맞습니다!!!
'좇됐다 씨1발! 제라툴님에 대해선 생각하지 마 제라툴님이 지금 옆에 클로킹하고 있다는것도 생각해선 안돼! 응? 아니? 제라툴님? 뭐하시는? 응? 왜 은밀하게 차원검을 꺼내고 법관님에게 접근하시는? 제라툴님? 그 손짓은 무엇이오? 아하 네라짐은 신경삭을 잘라서 칼라로 생각과 감정을 전달할수 없으니 동족들에게 저런 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겠구나? 신기하네? 일단 맞장구를 쳐두자. 보자, 칼라가 없다고 한다면 동의의 의미로는 고개를 끄덕거리면 되려나? 그나저나 법관님을 가르키며 자신의 목 주변을 첫번째 엄지손가락으로 도려내는 듯한 손짓은 어떤 의미일까? 보기에는 법관님의 어깨 위를 도려내버리고 거짓보고를 올리자는듯한 모양새인데? .........음?'
'첫번째 엄지손가락을 올림'
뭐? 씨1발?
'공포? 긴장? 응? 제라... 뭐? 야? 뭐? 야? 잠깐만? 차원 뭐? 씨1발 뭐? 네라짐? 엄지?? 뭐? 당황?'
으어어 제라툴님 안되오! 법관님의 머리를 분리하지 마시오!
으악 씨1발! 이단이다! 황금함대! 황금함대! 즉시 본함으로 날 전송하라!!!
태사다르! 이게 무슨! 여기서 따버리고 거짓보고를 올리자는데 동의했잖소!
칼라이가 그걸 어떻게 알아보겠소! 이런 빌어먹을! 굉장히 직관적이라 어떻게 알아챌수는 있었소만!!!
레이너: 하하 ㅈ됐네 테사다르, 제라툴: ㅈ?
결국 별 다를거 없는 결론이었구연
이거 무슨 2치고 그런전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