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감사합니다 여러분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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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아온 후쿠오카 면식기행입니다.
3개월 한국다녀왔더니 우동이 엄청땡겨서 큰일날 뻔 했습니다 ㅋㅋ
이번에 다녀온 곳은 하카타역 지하, 하카타 이치방가이 입구에 위치한 '다이후쿠 우동' (대복 우동)입니다.
사실 여기 아무래도 관광객 천국이라 잘 안들리는 거리인데요
이번에 촬영일이 있어 갔다가 저녁 대충 먹자 해서 간 곳이었습니다.
매장 사진을 깜빡해서 구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ㅠㅠ
하카타 역 지하 가자마자 바로 우측에 보이는 식당입니다.
태블릿 주문이라 일본어를 잘 못하셔도 충분히 드실 수 있고, 혼밥하기도 좋을 듯 합니다.
한국분들 많이 오시는지 한글로 적어두셨네요.
그런데 태블릿은 한글이 없는 아이러니...
암튼 테이블에 이치미 고춧가루와 튀김용 쯔유가 있었습니다.
아기를 데려갔더니 아기 식기도 챙겨주네요!
아직 8개월이라 못먹어서 그냥 뒀습니다 ㅋㅋ
벽에는 대복신을 태운 야마카사 그림인 듯 합니다.
테이블 석은 이런 느낌!
저는 1200엔짜리 '요쿠바리 세트'에 고보텐 토핑 150엔 짜리를 추가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우동집은 고보텐 우동을 먹는게 제 루틴입니다.
파는 이렇게 따로 주네요.
왕창왕창인데 한국 파와는 조금 다르게 향이 약합니다.
고보텐 우동입니다.
기본 우동에는 미역과 텐카츠, 가마보꼬 어묵이 들어있습니다.
고보텐은 통통한 계열이네요.
면발입니다.
후쿠오카 우동 중에서는 상당히 두꺼운 편에 속하는 면이네요.
하지만 식감은 후쿠오카 우동답게 뚝뚝 끊기는 식감입니다.
쫄깃함은 거의 없어요.
아기도 삼킬 수 있을 정도의 부드러움. 대신 밀가루향이 좀 납니다.
여기 국물은 시원하면서도 상당히 짭짤한 멸치육수느낌입니다.
면발에서 약간 실망했다가 국물에서 키야 했네요 ㅎㅎ
고보텐은 두툼합니다. 약간 탕수육 고기같은 느낌?
속에는 김밥에 넣는 우엉처럼 잘린 우엉이 들어있습니다.
극찬 수준이나 뭐 '맛집'이라고 하기는 좀 거시기합니다.
'하카타식 우동'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시면 체험해보시긴 좋다고 봅니다.
*절대절대 '맛집'아닙니다*
특히 실망을 준게 이 덮밥인데...
새우는 고만고만하지만 돈까스가...
말린 오징어 튀긴줄 알았네요;;;
게다가 계란 간은 왜케 묵직한지...
입 싹 씻고 카츠야로 달려가고싶은 느낌이었습니다.
면식기행은 맛집소개가 아니라서 요거보고 찾아가시다가 에잉 맛없어! 하고 실망하실까
한번 더 적습니다 ㅋㅋ
맛집 아닙니다!!!!!!!!!!!!!!
국물은 확실히 괜찮지만 면이나 튀김이 그닥~~입니다.
혹시나 우동 드시고싶은데 하카타라면 근처의 다이치노 우동을 가시는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큐슈식 우동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좀 호불호 갈리죠 탱탱한 면발이 아니고 불어서 입에서 녹는 면 느낌이라
잘 봤습니다 저도 면 좋아하는데 부럽네요.. 그리고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ㅎㅎ
이번 여행 숙소가 하카타역 주변인데 '다이치노 우동' 메모메모 해두겠슴다 ㅎㅎ
정말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우동과 스파게티인데..우동 미치겠네요.먹고 싶어서.......
우동 좋아요.
큐슈식 우동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좀 호불호 갈리죠 탱탱한 면발이 아니고 불어서 입에서 녹는 면 느낌이라
맞습니다 ㅎㅎ 흔히들 이빨이 없어도 씹을 수 있는게 하카타 우동이라고 하죠
잘 봤습니다 저도 면 좋아하는데 부럽네요.. 그리고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다이치노 우동이 정말 괜찮긴 하죠ㅎㅎ 근데 거기도 덮밥 종류는 그저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ㅜㅜ
다이치노 우동은 진짜 우동만 즐기기에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일본우동 최고죠ㅠㅠ
맞습니다!! ㅎㅎ
일본야동 최고죠ㅠㅠ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동 좋아요.
좋아요!
사진 초점이 좀 눈이 아픈데 ㅠㅠ
그런가요 ㅠㅠㅠㅠ
이번 여행 숙소가 하카타역 주변인데 '다이치노 우동' 메모메모 해두겠슴다 ㅎㅎ
ㅎㅎ 꼭 가보시고 처음 드실땐 고보텐 우동 추천드립니다!
정말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우동과 스파게티인데..우동 미치겠네요.먹고 싶어서.......
크아...먹고싶은건 먹어야 하는데...!
저는 탱탱한 우동보다 약간 흐드러지는? 그런 우동이 더 좋아서 후쿠오카 가면 꼭 우동 먹고 오는데 사진으로 이렇게 보니까 좋네요.
하카타식 부드러운 우동이 취향이시라면 여기 추천입니다 ㅎㅎ
저는 일본에 다녀옹 때마다 항상 하나마루 우동을 먹고 오는 게 습관이었는데.. 보름 전에 다녀올 떄에는, 아버지께서 "나 대신 회전 초밥 좀 많이 먹고 와~"라고 하셔서.. 1시간 정도씩 줄 서서, 스시오랑, 하마 스시 그리고 쿠라 스시를 서너 접시씩 먹고 왔는데.. 솔직히 크게 실망했네요. 맛도 그렇고, 생선의 종류도 예전보드 크게 줄어서요. (아마 물가가 오르면서, 기존의 100엔대 생선들을 더 비싼 가격대로 올린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다 보니 우동을 못? 먹은 게 더 억울?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골고루 드셨어야했는데...!
여기 별로에요...
끝에 적었지만 절대 맛집 아닙니다 ㅎㅎ
계속 강조하시는 게 슬프네요..ㅠ.ㅠ.. 제가 가끔씩 찾아 보는 먹거리 리뷰하시는 유튜버 분이, 어느 가게에서 드셔 보시고서는, 대놓고 깔 수는 없으니까, 돌려서 누구라도 미루어 짐작 가능할 정도로 비추를 날리셨는데.. 대중들은, 모 유튜버가 들렀던 집이래!!라면서 1차원적으로만 받아 들이고 줄까지 서며 몰려 가서는, 왜 이런 집을 추천했냐고 그 유튜버 분을 까는 것들을 보고서, 저도 다른 분들처럼 참말로 어이가 없던 적이 있었거든요..
맞아요 ㅠㅠ 혹시나 이걸 보고 '맛집인가봐!'하고 가시는 분들이 많이 없으시길 바라며 계속 강조하게되네요. 맛집기행이 아니라 면식기행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보니, 꽝인 경우가 상당히 있어요 ㅋㅋ 자세히 읽어보시고 맛집을 찾아가시길 ㅠㅠ
저도, 제가 예를 든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그저 그렇다고 말한 집을, 제 평가는 까먹고서, e루리가 그 때 말한 집이 여긴가?라는 경우가 있어서 남들에게 식당 얘기는 공공연하게는 안 하게 되더라고요.
후쿠오카 갔을 때 웨스트 우동이었나 그 가게 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나네유
고보텐 우동도 괜찮고 하카타역 2층에 있는 멘야 카네토라 매운 츠케멘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