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키사키. 히나랑 생일파티하기로 먼저 약속을 잡아서…."라며 히나를 택한다?
키사키는 웃으면서 괜찮다고 말하지만 명백하게 깊은 씁쓸함이 담긴 웃음이고 그 쓴웃음이 비수처럼 찔러와서 내내 죄책감을 자극한다.
"미안, 히나. 키사키랑 생일파티하기로 먼저 약속을 잡아서…."라며 키사키를 택한다?
히나는 씁쓸해하는 걸 넘어 선도부 애들이 위로하면서 파티해줘도 내내 표정 어둡다가 밤 되면 침대에서 혼자 울 거 같다.
"이왕 같은 날이니 셋이 모여서 파티하는 건 어떨까?"라면서 세 명이서 파티한다?
'선생님이랑 둘이서 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라면서 둘 다 속으로 섭섭해한다.
그야말로 지옥의 선택지. 도대체 답은 뭐란 말이냐?
17일에 아코랑 밤산책하다가 감기 걸려서 20일까지 병상에 누워있는다
돈많은 노노미네 리조트에 간다
시간대를 따로잡든 해야지 머.. 아님 참센세 답게 둘이 같이 케어하든지
17일에 아코랑 밤산책하다가 감기 걸려서 20일까지 병상에 누워있는다
어…어어? 생각해 보니 이게 제일 괜찮은 방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사형 확정이네...
제길 왜 둘다 생일이 겹치는 거냐고
나는 한섭 선생님이라 키사키랑 뭐 접점이 별로 없었다고~ 바로 '히나' 선택이다
아루 사쵸랑 라멘 먹으러 간다
둘이같이축하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