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악마
성경도 어쨌든 신과 신을 따라 살아간 사람들이 이야기의 중심이라
천사와 악마는 종종 등장할 뿐 비중은 ‘그냥 존재는 한다’수준에 불과함
특히나 네임드 천사는 정경이라고 인정된 신구약성경에는 천사장 미카엘, 메신저 가브리엘 말고는 전혀 등장하지 않음
악마 역시 마귀나 사탄 등 여러이름으로 불리지만 특별한 네임드 개체가 나오지도 않고 사탄의 이름이 루시퍼라는 것도 특정 성경본문을 가지고 2차 창작한 것에 가까움
대중문화에 언급되는 수많은 네임드 천사나 악마들은 성경이 완성된 하아아아아안참 나중에나 비정경, 민간전승, 이교신앙 등을 버무려 만든 2차 창작 팬픽설정에 불과함
공식 설정이 널럴해서 2차 창작이 흥함 ㅋㅋ
그거는 외경이라고 비공인 동인지에서 나와요.
"거짓말! 솔로몬과 72악마 어디갔어!"
천사는 자주 나오는데 '네임드' 가 안 나온다는 말임
그냥 "두려워말라" 말고는 특별히 나오는게 없구나
이름이 없음
천사는 마우스와 키보드 같은 친구들이라 굳이 언급이 잘 되지 않음. 개별적인 존재가 아니라 일에 따라서 지정되는 이름임. 요리사 간호사 뭐 그런 거
그냥 "두려워말라" 말고는 특별히 나오는게 없구나
아들 이삭 바치라고해서 죽이려니까 와서 말리긴 했음
두려워 말라고
두려워 말라 (그렇다고 박지도 마라 이 미친 이상성욕자 새끼들하아아앙♡♡♡♡♡)
아브라함 때는 야훼가 직접 지시하고 직접 말린거임. 그 때는 천사들 활약이...없진 않았는데 구약은 대부분 야훼가 직접 돌아다니던 시기라... 구약에서 천사의 활약상이 있었던 때가 소돔과 고모라 때였나 그랬을걸? 그리고 가브리엘이 언급된 것도 신약에서 예수 탄생 알리러 잠깐 나온거고... 대천사 미카엘은 어떤 선지자 꿈에서 타락한 천사 추방하는 장면을 봤을 뿐이고
공식 설정이 널럴해서 2차 창작이 흥함 ㅋㅋ
"거짓말! 솔로몬과 72악마 어디갔어!"
noom
그거는 외경이라고 비공인 동인지에서 나와요.
기원전부터 이어진 유서깊은 동인설정입니다만?
솔로몬의 72악마 특) 악마라고 나오지만 사실 따져보면 개성 강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온갖 분야의 프로페셔널들이 모인 전문 컨설팅 그룹임.
그걸 굳이 실제 역사적인 몇 안되는 기록들과 야사를 엮어보면 주변 이민족들의 토속신앙을 지배하고 수하로 부린다는 느낌도 있음
사실 솔로몬왕이 주변국가와 혼인 동맹 맺으면서 이민족 신앙이 들어왔는데 그걸 악마로 표현한거 다 각자 그들 지방에서 신으로 숭상하던것들임
사실 묵시록에 나오는 네 기사가 더 기억에 남는 듯
창백한 말
진여신전생 해본 사람이면 다 아는 ㅋㅋ
묵시록 내용 : 악한것을 경계하고 착하게 살렴 그럼 언젠간 구원받음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Peace! 사람들이 알아먹는 내용 : 종말이온다 끼야아아악~!! 사이비들 : 종말이 다가오니 교주인 나한테 전재산을 바쳐라 내가 재림예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사실 묵시록이 그니까 착하게 살아라? 이런 내용인데 ㅋㅋㅋ
그럼 별로 두려워할게 없네
천사는 마우스와 키보드 같은 친구들이라 굳이 언급이 잘 되지 않음. 개별적인 존재가 아니라 일에 따라서 지정되는 이름임. 요리사 간호사 뭐 그런 거
소돔과 고모라의 천사는?
레이오트 C호크
천사는 자주 나오는데 '네임드' 가 안 나온다는 말임
레이오트 C호크
이름이 없음
이름이 안나와
다시 생각해보니 이름이 안나왔군요┌( ゚o゚)┘
아예 이름 묻는 것조차 금기시함. 삼손 이야기에 보면 이름을 물어보니까 '어디 감히 내 이름을 알려고 하느냐'하며 꾸짖고 돌아감.
솔로몬의 레메게돈?도 2차 창작인가. 72악마는 거기서 정립한거잖아.
그건 아예 중세때 나온걸로 보던데
솔로몬이 직접쓴게 아니었단 말인가.
2차 창작임
그래도 사탄은 자주 나오지 예수랑 1대 1 토크쇼도 하고
무려 장소까지 이동하면서 인터뷰했다고!
지금 생각해보니 몬가 어른 일하는데 방해하는 애기 같기도 하고 ㅋㅋ
그래서 네임드인 듯 무려 신의 아들이자 그 자체인 존재랑 독대를 한 악마니까
광야에서 예수를 시험하려 했던 존재는 사탄이 아니라 악마였을건데? 성경에서도 구약, 신약 통틀어 사탄이 직접 나온건 창세기에서 아담과 하와를 꼬신 뱀 외에 없는 걸로 앎. 욥기에서 욥 시험할 때 하나님과 내기 했던 존재도 사탄이 아니라 악마였고. 사탄은 하나님한테 대놓고 저주 받고 쫒겨난 애라서 감히 하나님 근처에 오지도 못하는 애로 알고 있음
막판에 예수가 직접 사탄아 물러가라! 라고 하지 않았나
그 양반은 다 사탄이라고 함. 병자 몸에 들러붙은 귀신인가 악령 내 쫒을 때도 사탄아 물러가라 라고 하셨는걸
개신교 성경 세계관에서는 예수 = 하나님 = 신, 이거임
둘다 지저스 하청느낌아닌가
전혀 차라리 구약이면 모를까 신약 들어가서는 대놓고 예수를 시험에 들게 하거나 유다 이스카리옷의 행동을 조종하거나 묵시록에선 인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다 신이 직접 나서서 처벌해버림
흔한 설정충돌이군
"공식이 뭘 알아!"
아니 실제로 존재해야 비중이 있던가 말던가하지 ㅋㅋㅋ
존재는하지만 존재를 알리지않는거보면 보이지않는곳에서 일하는 사무직같은거구나
신벌 집해자 포지션인데 비중있어도 이상함.. 머리에 기독교 표식없는자를 죽여라 하면 쥐이는거정도?
천사는 뭐 파워보단 하느님 전령 느낌나던데
어릴떄 성경 읽으면서 천사 이름 언제 나오나 했는데 걍 천사임
"공식이 뭘 알아!"의 산증인 ㅋㅋㅋㅋㅋ
콘스탄틴과 같은 수많은 창작물이 나와서 우리를 즐겁게 해줬으니 그걸로 충분하다고 본다...
욥기에서 욥을 집중적으로 족친 사탄도 따로 이름 언급은 없구나
토빗기에서 설정으로 존재만 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라파엘과 아스모데우스가 대활약하긴 함 개신교에선 외경이긴 하지만
포칼로르 바알 바르바토스 부에르 모락스 파이몬 아임 어디갔어
모락스!! 빚을 청산할때가 왔다!!!
구약은 유대인들의 신화와 역사를 적은거고 신약은 예수님 말씀 정리한거니 그럴만 하네
성경 : 신의 말씀이 중요하지 천사들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거 하나도 안 중요하다 사람들 : 닥쳐 나는 천사들의 전쟁과 악마와의 관계를 보고 싶다고
라파엘 인정 안하는거 보니 본문 글쓴이는 개신교인이군
카톨릭 성경 안읽으면 라파엘 모름 ㅋㅋㅋ 천주교는 라파엘까지 이름이 나온다 카더만
하지만 네피림이라는 거신족들은 나옴 ㅎㅎㅎ
'공식 설정'도 동인지가 난립하니까 자기들끼리 모여서 여기까지 공식임 하고 임의로 정한거임. 애초에 원본이 하나도 안남아있음.
사람이 너무 많이 나와
지금 기준에서 많은 거지 고대기준에서는 스탠다드 일 거임. 시대마다 등장인물이 많다 적다의 가치관이 다르니까
따지고 보면, 지금 아브라함 계열 종교들 찢어진 이유들도 원본을 뭘로 인정하느냐를 두고 동인그룹끼리 싸우다 찢어진 거라고 볼 수 있지. 그와중에 사이비들은 지들이 동인지 만들어서 이게 원본이라고 하는 거고.
사실 신약도 이스라엘 입장에서 보면 동인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