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몇광년을 날아올수있는 우주항행기술이 있어도
사람처럼 기능하는 손과 거동이 가능한 다리를 달아줄 정밀한 기계공학으로 로봇슈트를 만들 기술력이 있어도
맨흙밭에서 3D프린팅으로 1년만에 도시와 군대를 세워버릴 진행력을 갖춰도
AI로 인간의 99.99% 싱크로되는 인격체를 찍어내 생체에 탑재시킬 오버테크가 있어도
두뇌 사고하는 전기신호만 스캔해도 모든걸 읽어낼수 있는 개사기 뇌의학 기술이 있어도
그런 기술력들이 암만 넘쳐흐르더라도 결국엔 인력 안 넣으면 안 되는 것들이 많은 수준에 머물러서.
아바타 시리즈가 AI니 원격기술이니 그런게 없는게 아닌데, 결국 이러나저러나 사람이 들어가서 굴러야 된다는 상황이 많다.
원격타겟팅 작살이 있어도 그 트리거를 당기는건 포대를 잡은 사람이라던지.
불도저는 무인기지만 호위병력은 필요하다던지.
편도 350명씩밖에 못데려오는 형편없는 운송력이라 인재의 가치가 금값일것인데도 소모품마냥 터져나가는 전투헬기에 파일럿들을 태운다던지......
여타 SF물처럼 그냥 원격조종 / 무인드론 시스템으로 죄다 밀어버리면 얼마나좋아 그리고 그게 맞지 싶겠지만
영화 1편에서 잘 소개됐다시피 애초에 그게 안되는 개억까덩어리 행성이 판도라다.
결국 힘든건 인간이 다 해야 된다..........지금 AI 세상도 그렇게 되어가고 있지 않은가?
편도가 350명밖에 안되면 100번 1000번 나르면 되는거 아닌가? 어짜피 저시대에는 인간이 썩어날텐데
우주선이 태양계 자원까지 다 쓸수 있는 활용력을 갖추고도 10여척밖에 안되는 수준이라 수백년 걸려야 1000번 나를수 있을듯.........
영화 2편 초반에 왔던 10여척이 인류 동원력 영끌임
왔다갔다 하는 데만 14년이 걸려서 그럼. 성간 우주선 숫자가 대략 10척이라고 가정하면 14년에 한번 3500명만 실어나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