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먹고 싶었던 리소토 입니다.
나폴리맛피아 님이 직접 레시피를 공개해주셨으니,
바로 만들어 봐야죠. ㅎㅎ
어젠 치즈가 없어서 패스했는데,
쿠팡에서 주문한 치즈가 도착해서 집에 오자마자 바로 만들었습니다.
버섯 리소토로 갑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쌀, 양파, 표고버섯, 대파, 치즈입니다.
보글보글 올라올 정도의 화력을 유지하면서
계속 저어줍니다.
닭육수를 붓고
저어주고
수분이 없어지면 또 닭육수를 붓고...
반복합니다.
20분 뒤 스패츌러로 밀었을 때, 바로 뭉치지 않고 이렇게 천천히 흘러 내려올 때쯤 불을 끕니다.
크리미해질때까지 계속 돌려줍니다.
바닥을 탁탁 쳐주면 이렇게 퍼집니다.
아주 천천히 흘러내릴 뿐 떨어지진 않네요.
와우...
이거 유럽 갔을 때 먹었던 그 식감입니다.
쌀의 심이 느껴지는 알 덴테.
제가 이 식감 정말 좋아하는데 이 레시피 진짜 좋네요.
조합 좋구만요.
이 레시피는 진짜 많이 만들어서 체화해야겠네요.
다음 흑백요리사 요리는 뭘 해볼지 즐거운 고민이 드는 요즘입니다. ㅎㅎ
큰 범주에서 보면 쌀을 육수에 넣어 익히는 음식이니 비슷하긴 하죠 ㅎ 버터나 올리브유, 치즈 등 유분이 들어가서 크리미하다는 것도 특징이긴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쌀알의 형태에 따른 식감의 유무인 것 같습니다. 죽은 쌀알을 불려 만들기 때문에 혀로 눌러도 형태가 풀리지만, 리소토는 쌀의 심이 살아 있어서 씹히는 식감이 있습니다. 파스타의 알 덴테와 비슷해요 ㅎ
촵촵촵 하셨나요?
으음 리조또는 먹어본적도, 만들어본 적도 없었는데 레시피를 쭉 따라가다보니 한국의 죽과는 다를 수 밖에 없으면서도, 가장 가까운게 죽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죽이 떠오르면서, 죽과는 다른 방식으로 맛있을 수 밖에 없겠구나! 싶은 레시피군요. 뭔가 맛있는 것을 여럿 넣은 쌀음식... +ㅅ+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츄릅...
으음 리조또는 먹어본적도, 만들어본 적도 없었는데 레시피를 쭉 따라가다보니 한국의 죽과는 다를 수 밖에 없으면서도, 가장 가까운게 죽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죽이 떠오르면서, 죽과는 다른 방식으로 맛있을 수 밖에 없겠구나! 싶은 레시피군요. 뭔가 맛있는 것을 여럿 넣은 쌀음식... +ㅅ+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츄릅...
큰 범주에서 보면 쌀을 육수에 넣어 익히는 음식이니 비슷하긴 하죠 ㅎ 버터나 올리브유, 치즈 등 유분이 들어가서 크리미하다는 것도 특징이긴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쌀알의 형태에 따른 식감의 유무인 것 같습니다. 죽은 쌀알을 불려 만들기 때문에 혀로 눌러도 형태가 풀리지만, 리소토는 쌀의 심이 살아 있어서 씹히는 식감이 있습니다. 파스타의 알 덴테와 비슷해요 ㅎ
개인적으로 버섯류는 전부 배재하는 타입인데...(표고까진 어떻게든 먹음) 이건 맛깔나 보이네요.
원래 표고 + 양송이 넣고 해보려고 했는데, 양송이가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고요 ㅎㅎ 표고만 넣었음에도 닭육수와 버터와 치즈 덕분에 아주 맛있었습니다. ㅋ 요 레시피 베이스로 해산물 리소토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정성가득이네요 훌륭하세요!!
카르나롤리 품종이 아니면 맛이 없다고만 생각해서 아예 만들어 볼 생각도 안했는데... 이번에 흑백요리사에서 나폴리맛피아(권성준) 셰프가 이천쌀로 리소토 만드는 걸 보고 인식이 깨졌습니다. 거기에 레시피까지 공개해주셨으니 만들어보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버섯맛이 아주 맛있겠군요 ㅎㅎ;\
표고향이 향긋하더라고요 ㅎ 양송이까지 넣었으면 참 좋았을 뻔 했지만 요즘 너무 비싸더라고요 ㅠㅠ
촵촵촵 하셨나요?
ㅋㅋㅋㅋㅋ 저정도 스킬은 없어서 촥촥촵은 못하고 적당히 웍질로 찹찹찹 했습니다. ㅋㅋㅋ
촵촵 드셨군요
닭육수는 따로 파나요?
생닭 사다가 육수를 직접 내서 500ml씩 소분해서 얼려뒀다가 쓰기도 하고, 급할 땐 치킨스톡 풀어서 만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