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고 사주고, 차도 태워주고, 먼저 말도 걸어주고 뭐 그러는데
한동안 진짜 회사 막내들은 사회성 심하게 없거나 그짓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정신병자들이라 이러는거 회의감이 심했음
근데 이번에 친해진 애랑 동호회 끝나면 같이 야식 먹고 집에 데려다준다거나
회식하면 우리집에서 재우고, 심심하면 집에 데려다주고
이번에 야유회 갈 때도 걔 태우고 둘이 세 시간 정도 운전하고 가면서 농담ㄸㅁ기 하고
가면서 고맙고,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뭔가 챙겨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게 행복하다고 했더니
자기 좋아해주셔서 늘 감사하다길래 내가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쪽이 좋은 사람인거다 하고 화기애애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