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제품 왔을때 사용했던 흔적이 존나 남아있는게 옴
뭔가 이상해서 새제품으로 교환받으니까
처음 박스에 없었던 설명서랑 제품 보증서 등등이 튀어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중고제품 보낸거 아니냐 따지니까
아니래 ㅋㅋㅋㅋ 뭐 그렇겠지
아무튼 잘 쓰다가 두달만에 물이 찔찔찔 나오기 시작함
뭔가에 막힌 느낌
as 신청하려고 보니 제품에 붙어있는 qr로 접수하라고 해서 신청중에
마지막 단계에서 안넘어감
거기서부터 슬슬 빡치기 시작
안그래도 기분이 별로인데 상담원 이 사람, 같은 말을 해도 꼽게 하는 재주가 있네?
업체: 증상 말하니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줬냐? <-니가 청소 안해서 문제가 생긴거일수도 있다
나: 설명서에 나와있는대로 했다.
업: 제품 큐알코드 확인 해달라
나: 큐알로 진행하다가 마지막에서 막히더라
업: 확인 후에 조치하겠다
업: 진행 막히는 부분을 캡쳐해서 보내달라
아니.. 확인해서 조치하겠다는게 나한테 확인하겠다는 뜻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네 시스템 문제를 왜 나보고 재현해서 보내달래... 나도 일하는 중이라고..... 하......
짜증나긴 하는데 일단 해달라는대로 해줌
나: 꼭 인터넷 접수로 진행을 해야 하는 부분이냐?
업: 부서가 나눠져 있다보니... 불편드려서 죄송하다
아니, 부서가 나눠진건 니들 사정이고요.... 하....
주문 일자랑 주문번호, 구입처 3개만 물어보고 알아서 처리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뭐하는 놈들이지 진짜?
결론, 지들 서버는 문제 없는데 니가 입력을 잘못 해서 그런건줄 알았다.
빠르게 조치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다 때려부수고 다른거 살까 진지하게 고민중
무슨 A/S를 등록하래.. 그냥 물건에 이름,전화번호,주소,증상만 써서 보내도 기간내라면 A/S 해주면 되는거 아닌가? 굳이 그렇게 귀찮은 절차를 만들어놓은거 보면 그냥 엿먹이는거 같은데...
진짜 상담원 말을 꼽게 하는 재주가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