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pe.
전개나 요소...정도로 번역이 가능하다.
클리셰는 구체적이고 정형화되어 예측이 가능한 전개를 뜻한다.
Trope 은 그것보단 좀 더 덜 구체적인 상위 개념이다. 반복되어 등장하는 줄거리의 요소.
단, 클리셰처럼 구체적이진 않은 단편적인 요소들.
예를 들어서...로맨스 장르를 예시로 들자.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연인이 n년 후 극적으로 재회하는 전개.'
이건 클리셰다. 구체적이고 예측 가능하다. 클리셰답게 잘 쓰면 존나게 뽕차고.
그에 비해, 'n년 후로 건너뛰는 전개' 나 '연인이 헤어짐' 이나 '재회'
는 클리셰...라고 부르기엔 너무 단편적이다. 이것만 가지곤 무슨 전개가 나올지 예측이 안 된다.
하지만 아주 효과적이고 반복 사용되는 장치는 맞다. 이런 걸 Trope 이라고 부른다.
아, 전개만은 아니고 사천왕 같이 캐릭터 속성이나 배경, 설정 등도 포함된다.
템플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