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전
'아니 무슨 인칭대명사가지고 얼차려를 시켜...제정신이냐? PC충 수듄...'
실제 게임 장면
이사벨라(1,2편의 그 여해적 이사벨라 맞음)가 주인공 일행이랑 노가리 까던 중
옆에 앉은 '논바이너리' 쿠나리 동료 타쉬를 칭찬하던 중에 실수로
'그녀'라는 인칭 대명사를 사용함.
갑자기 싸해지려고 하는 분위기...
그러자 갑자기 일어서서는 팔굽혀펴기를 시전하는 이사벨라.
타쉬도 갑자기 이 짓하는 이사벨라를 보고 벙쪄서 뭐하는 거냐고 물음.
알고보니 이사벨라가 속해있는 세력인 '부의 군주'에서는
(모험가, 해적들이 모인 일종의 보물사냥꾼 조직임)
뭔가 잘못한 일이 있거나 가볍게 책임질 일이 있으면
사과하는 의미에서 팔굽혀펴기를 하는 문화가 있었음.
이를 보고 얼척이 없어진 주인공이 "그냥 사과해도 되는거 아니냐?"라고 묻는데,
이사벨라가 대답하길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서 대충 넘어갈려고 하거나,
아니면 사과가 충분치 못했다고 나중에 문제생기는 걸 방지하려고 생긴 거라고 함.
그냥 말로 하는 거 보단 땀 좀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좀 더 진정성이 있어 보인다나.
- 인칭대명사 잘못 썼다고 PC충이 억지로 기합주는구나! (X)
- 자기가 찔려서 바로 자진납세해버리는 설레발녀였구나! (O)
뭐 그래도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그렇게 문제될 일인가 이게?
이사벨라면 니가 어느쪽인지 밤일로 확인하자고 해야 정상같은데
왜곡 내용 걷어내고 봐도 굳이 저런 장면을 왜 넣었나 싶은데
이사벨라면 니가 어느쪽인지 밤일로 확인하자고 해야 정상같은데
판타지에서 논바이너리 운운하려거든 적어도 진짜로 성별이 없거나 역할군에 따라 성별이 정해진다던가 그정도 설정은 넣었으면 좋겠는데
왜곡 내용 걷어내고 봐도 굳이 저런 장면을 왜 넣었나 싶은데
여해적 이사벨라면 전전 작품에서는 본인의 잘못으로 도시가 학살당해도 사과 한마디 안하던 캐릭터임 저 상황에서 이사벨라 다운 대사는 "뭐? she 가 아니라고?! 그럼 나랑 ㅅㅅ 하자" 이런식으로 반응해야 함
사실 2편이후 이사벨라가 노예무역하다가 험한 꼴 당한 뒤 태도가 조금 바뀌긴 했는데요... 문제는 그게 게임에서 나온 게 아니라 드에 코믹스에서 나온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