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순효
성종대의 재상으로 능력은 뛰어나나 술을 마시면 고주망태가 될 때까지 마시는 주사가 있었음.
손순효의 재능을 아낀 성종이 건강 관리하라며 국그릇만한 은잔을 주면서 딱 3잔만 마시라고 신신당부함.
어느날 명에 보낼 외교 문서 때문에 손순효를 찾았는데 술에 떡이 되다 못 해서 거의 기다시피 하는 고주망태가 돼서 나타남.
성종이 딱 3잔만 마시라고 하지 않았냐며 화를 내자 집에 있는 은잔을 가져와서 보여주는데, 거의 세숫대야만한 크기로 두들겨 편 채 그걸 술잔으로 쓰고 있던 것임.
제대로 걷지도 못 하는 손순효를 보고 성종은 집에 가서 잠이나 자라고 보내려는데 본인이 꼭 외교문서를 작성하겠다며 바락바락 우김.
맡겨보니 제정신일 때보다 더 잘써서 성종이 놀랐다고 전해짐.
술잔으로 국그릇을 준건 말술인 성종과 대작이 성립하는 신하가 드물었는데 그게 손순효라서 같이 술 마실때 급을 맞추려고 국그릇을 줬다고 함.
정철보다 한참 전 사람이니 따라한거 일수도 있고.
우리나라 화가 한분도 통신사외교로 자주 일본에 갔는대 갈때마다 일본인들이 몰려와서 그림좀 그려달라고 때를써대는통에 술을 항아리째 옆에두고 마시며 거칠게 그림을 그렸다는대 술마셔야 능력발휘하는 기인들이 있는듯
우리나라 화가 한분도 통신사외교로 자주 일본에 갔는대 갈때마다 일본인들이 몰려와서 그림좀 그려달라고 때를써대는통에 술을 항아리째 옆에두고 마시며 거칠게 그림을 그렸다는대 술마셔야 능력발휘하는 기인들이 있는듯
달마도로 유명한 연담 김명국입니다. 통신사를 따라서 일본에 갔다가.. 왜인들이 좋은 술 접대를 하면서 그림 한점은 받고자 금을 푼 먹을 내밀면서 병풍을 내밀었더니. 금먹을 병풍에 휙 뿌려버리자 대노하면서 칼을 뽑으려 들자 껄껄 웃으면서 일필휘지로 그림을 그리자 얼룩진 병풍이 그래도 멋진 그림이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왔지요.. 달마도 자체도 조선에서 사랑받던 그림이 아닌 왜인들을 위해 그려준 그림인데.. 다시 역수입되서 전해지게 되었답니다
저거 진짜 어쩔 수도 없고 햐 ㅋㅋㅋㅋㅋ
정철 : 야 ㅋㅋ 너도 그랬냐? ㅋㅋㅋ
정철보다 한참 전 사람이니 따라한거 일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