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쟁>이 '스타 워즈'를 불렀다. <마이러리티 리포트>와 <우주전쟁>의 명콤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크루즈는 끝내 갈라설 것인가. 미국의 일간지 '뉴욕 포스트'는 9월 21일 기사에서 “톰 크루즈는 '옛’ 친구인 스필버그 감독의 전화를 기다리지 말아야 한다”며 두 사람이 절교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스필버그가 화가 난 것은 크루즈가 지난 6월 NBC 방송의 <투데이쇼>에 출연했을 때 보여 준 언행 때문. 사이언톨로지교의 신봉자인 크루즈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종교적 신념에 따라 리탈린이라는 약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스필버그의 자녀들 중 몇몇이 이 약을 복용했기 때문에 크루즈의 논리 대로라면 스필버그는 아이에게 해로운 약을 준 아버지가 되는 셈이다. 또 한 가지는 크루즈가 이 날 프로그램에 출연한 목적이 <우주전쟁> 홍보였는데도 불구하고, 영화 얘기는 거의 하지 않고 종교적 신념만을 이야기했다는 점. 이에 스필버그가 무척 짜증을 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크루즈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혀왔지만 스필버그 측은 “답변을 거부한다”고만 답해온 상태라고. <우주전쟁>이 두 사람의 마지막 영화로 남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듯하다.
FILM2.0
겨우 한번 싸운걸로 ㅡㅡ;; 설마?
● 이러면 안돼지... 내가 제일좋아하는 감독과 배우인데..-_-; |jC|
탐크루즈 요즘 광신도 되서 이상한짓만 하고 다니고 에효..
우주전쟁 찍을때도 촬영장 한쪽에 예배당하나 만들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