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엔 영화 본 게 많아서 반띵해서 쓰기로함. 뿌듯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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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쏘
재미가...없ㅇㅓ...슈..ㅂ..ㅏ
사실 이 시리즈에 대한 배경은 잘 모르지만 쏘우1을 개재밌게 봤었던지라 넷플 둘러보다 오 같은 시리즈인가 하고 봤는데...이건 아님.
구글링해브니 쏘우2,3,4?? 여튼 여러개 쭉 있고 직쏘가 거의 마지막이라던데 1편이랑 끝편만 봐서 뭘 잘 이해를 못한건지 뭔지 잘 모르겠음. 쏘우1은 전개가 이어지면서 흥미진진하고 도대체 결말은 어찌 되는거야 막 이런 자세로 봤는데 직쏘는 잔인하기만하고 별 흥미가 없었음.
★요약 : 쏘우1은 진짜 개재밌었는데 이건 좀 아닌듯.
2. 유랑지구
유게에서 몇번 베글로 꽤 괜찮다 카더라는 글이 올라오길래 봤는데 흠. 발상은 다른 우주 영화에 비해 나름 참신한 것같음 지구를 옮긴다니 나름 독보적인 설정...이긴한데.
일단 중화사상도 없고 씨쥐도 그만하면 훌륭함. 아 근데 이 낯선 중국영화에서 어딘가 익숙한 신파를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음ㄷㄷ. 아하니이 걍 깔끔하게 진행하면 될것 같은데 계속 쓸데없이 신파를 찔끔찔끔 꾸겨 넣는거 때문에 솔직히 몰입 다 깨졌음.
그 외에도 그 마지막즘에 주인공 여동생이 다른 지원자들 불러들이기 위해 연설하는 그거 나름 중요한 장면 같던데 와 진짜 못하더라. 여중생이니 간드러지는 연설 못할 수도 있는..건 알겠는데 그럼 거기서 딴사람이 연설하게 하든가 여튼 스토리 그렇게 짠건 감독님이자나. 하필 이거 보기전에 캡틴아메리카의 간드러지는 연설을 봤었어서 더 비교되었음.
전체적으로 과학적 설정이나 세계관 그런건 공들인만큼 잘 나온것 같은데(사실 문과츙이라 잘 머름ㅎ) 그럼 아예 그쪽으로만 포커스 맞추던가. 인물들간의 스토리는 솔직히 후졌음. 후졌다기보단 걍 영화배경만 설명듣다 끝난 느낌이었음. 설정만 있고 스토린 없는 느낌?
★요약 : 우주영화 중 나름 참신한 설정인것 같은데 과학적 설정 공들이느라 스토리 가출해버림.
3. 데드풀2
때를 놓쳐 어찌어찌 이제야 보게 됨. 뭐 데드풀은 장르가 데드풀이라 데드풀 깐족 거리는거 보는 게 다 인 영화라 딱히 코멘트 할게 엄슴. 다만 다음편을 낼껀지 어쩔건지 잘 모르겠다만 2편에서 이것저것 다 질러버린거 어떻게 수습해갈지는 좀 걱정되긴함ㅋ.
★ 요약 : 데드풀은 데드풀임.
4. 당신과 자연의 대결
이건 영화는 아닌데 따로 쓸데가 없어서 걍 겸사겸사 낑겨쓰기로함. 다큐 맨대와일드를 변형시킨 유대와일드. 영상 중간중간 사용자(시청자)가 선택지를 선택해 스토리 이어나가는 형식의 컨텐츠.
그 유우명한 베어 그릴스를 여기서 보게 될줄이야. 대충 단편식으로 베어그릴스를 따라 특정 미션을 완수하거나 특정 환경에서 생존하거나 하는 스또리. 어릴때 살아남기 시리즈 매니아 였기에 꽤 재밌게 했음. 선택해서 스토리 이어나가는 형식 또한 굉장히 잘 살린 것같음. 생존 팁도 나름 쏠쏠하고 재밌어서 요새 2회차 돌려보는 중.
★ 요약 : 선택형 스토리 컨텐츠. 살아남기 시리즈를 좋아했다면 재밌을듯. 컨텐츠를 잘 활용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