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포럼에서 어느 분이 KT 에 문의 한 결과 KT 와 넷플릭스간 병목 현상 개선을 위해 회선 증설을 실시중이고,
1 - 2 주 내로 완료되면 회선 속도가 올라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현재 국내에서는 기가인터넷을 쓰던 어찌하던 간에 속도 측정을 해 보면 최고 회선속도가 11 Mbps 를 넘지 못하는데,
이게 좀 해소될 모양입니다.
넷플릭스의 UHD 권장 속도가 25Mbps 이상이지만, 국내에서는 일본 서버를 이용해서 그런지 최대 속도가 11 Mbps
를 넘어가는 경우를 본 적이 없는지라, 저도 처음엔 UHD 멤버쉽으로 이용했지만,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HD 급으로 변경해서 이용중인데, 회선 속도가 올라가면 개선 상황 봐서 다시 UHD 로 변경해 봐야 겠군요.
전에 어느 분이 마르코폴로 HDR 버젼을 올 해 나온 OLED 로 시청해 보았지만,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고 하신 걸 본 적이 있는데,
회선 속도가 이모양이니, HDR 은 커녕 UHD 화질조차 제대로 구현을 못하는 상황이군요. 넷플릭스에서 한국내 서버를
신설하지 않는 한, 그냥 이 정도 속도로 만족해야 하고, 제대로 된 HDR 구현은 힘들 듯 하군요. 스트리밍의 한계상 그리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입니다. KT 에서 구간 증설을 해 봤자 갑자기 30 - 40 Mbps 가 나올 것 같진 않고,
20Mbps 정도이겠지요.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KT 가 좀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IPTV UHD 채널수도 그렇고, 채널 대역폭 증가도
그렇고, 리더가 바뀌어서 그런지 확실히 기존의 느릿느릿한 KT 와는 다른 느낌이군요.
어떻게 보면 넷플릭스가 해결해야될 문제인데 kt가 나름 신경을 쓰네요 대역폭도 그렇고 채널까정... 전에는 유플이 공격적이고 kt는 방치 느낌이였는데...요즘들어서는 바뀐듯하네요 갈아타고 싶은데..약정땜시...kt가 uhd시장 석권해서 유플 발등에 불떨어지게 함 해줬음 좋겠네요 유플 하는 꼬락서니가...불떨어지면 그제야 움직일듯ㅎㅎ
그렇죠. 사실 넷플릭스가 해결해야 할 일이지만, KT 가 나서는 거죠. 한 동안 속도불만에 대해서 얘기하면, 넷플릭스와 KT 가 서로 네 탓이라고만 하더니, 결국은 KT 가 나서는 것 같습니다.
저는 LG U+ 0.5기가 인터넷 사용하고 있는데 100Mbps 나오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보통은 다운 300, 업 400대 나옵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 품질측정 결과입니다. http://speed.nia.or.kr
제가 말씀드린 속도는 넷플릭스 회선 속도입니다. 앱에서 고객센터 메뉴쪽에 있는 네트워크 검사로 나오는 속도입니다. 그거는 웬만해서는 11 M 이상 안나오더라구요
다시 확인해보니 겨우 5.5 Mbps로 나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씩 재생을 못하고 멈추는 경우가 발생하네요.
얼마전 티비 설치할 때 기사님이 무선으로 잡아놔서 그냥 무심코 그대로 보고 있는데, 이거 유선으로 연결하면 화질 개선이 좀 되려나요? 저도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hd랑 uhd랑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마르코폴로 같은거 틀면 우측 상단에 hdr영상이 재생된다고 나오는데, 유튜브 같은데서 시청 가능한 4k 특유의 쨍한 느낌은 전혀 없는듯해요. 뭐 그래도 딱히 화질이 나쁜건 아니지만 별다른 감흥이 없긴 없어요.
그리고 컨텐츠 재생하고 몇초간은 굉장한 저화질로 재생이 되다가 3-5초 정도면 hd급 영상으로 재생됩니다. 그렇다면 유선으로 연결하면 화질 개선이 있을런지요..?
저는 100 메가 쓸때는 유선으로 쓰다가 500 메가로 바꾸고 무선이 300 메가 정도 나오길래 무선으로 쓰고 있는데요. 유무선을 떠나서 속도가 올라가니 초기에 고화질로 바뀌는 시간이 좀 단축되기는 하더군요. 아주 약간...그리고 구간 이동시에 버퍼링 시간도 조금 줄어들긴 합니다. 그런데 500 메가 나오는 유선으로도 해 봤는데 무선이랑 차이는 없더라구요. 300 이상 되면 속도 변화에 따른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그렇군요. 그럼 당분간 그냥 써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