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210V 와의 비교를 위해서 추석이 지나고 AV프라임에 방문하여
HD50과 HT210V와의 비교시연을 해봤습니다.
글로만으로는 확실치가 않기 때문에 보고 사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에 용산을 갔죠.
두기기를 놓고 비교를 하고...
최종적인 결론으로 HD50을 구매하였습니다.
가져와서 박스를 오픈해보았습니다.
랩으로 감아져있습니다.
구성품들..
프로젝터 모습
후면. 단자들
브라켓에 연결하여 천장에 설치를 합니다.
(브라켓 설치하는데 설명서도 뭣도 없고.. 인터넷 뒤적거려서 연결...)
1080P 영상을 재생해봅니다.
(스크린이 없어서 벽에다가 그냥 투사)
밝을때는 벽지의 무늬가 좀 거슬리게 보입니다.
어두운 화면에서는 무늬가 안보이기 때문에 잘 나오더라고요.
스크린이 도착해서 스크린 설치 후.
확실히 벽면하고는 많은 차이가 존재하네요.
스크린은 윤씨네 120인치 CI3 입니다.
뒷벽과의 거리가 3.7 미터밖에 안되서 120인치가 모자릅니다... ㅠ
나중에 프로젝터를 바꾸게 될수도 있으므로 벽면에 맞춰서 120인치로..!
프로젝터는 불을 전부 꺼놔도 상당히 밝습니다.
불을 켰을 때.
(PS4 다크소울3 첫 화면)
불을 껐을 때
확실히 불을 껐을때가 보기가 좋습니다.
(방 조명이 일반 형광등이 아니라 레일조명으로 설치해서 일반적인 집과 조명차이가 날수도 있습니다.)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시기도 할텐데..
두가지 기기를 놓고 비교했을 때
밝기 HT210V > HD50
선명도 HT210V(다비) > HD50
색감 HT210V >= HD50
HT210V가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가격도 더 저렴하고요
판매한지도 HD50에 비해서 얼마 안됐고요...
다만 HD50에는 퓨어 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퓨어엔진은 프레임이 끊기는 영상을 부드럽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60 프레임 이상의 영상을 시청하거나 할때에는 끊김없이 부드럽기 때문에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애니메이션같은 영상물(특히나 오래된 애니들) 프레임이 모자란 경우에는 끊기게 재생이 되지만
퓨어엔진으로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부드러움보다 밝기나 선명도가 더 좋다면 HT210V가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HT210V 상태에서 퓨어엔진만 있었어도.. 생각할 필요따위.. 없었을텐데.ㅠ 선택이.... 필요해졌...)
방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암막은 되기 때문에 밝기는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HT210V가 더 밝습니다.
색감의 경우는 설정하기에 따라서 거의 비슷하게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딱히 어떤게 더 좋다고 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HD50을 구매하기 전에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이 인풋렉이었습니다.
초기에는 인풋렉으로 인하여 사용하는데 문제가 많다는 평들이 많았기 때문에...
직접 사용해본 결과는 퓨어엔진을 끄고 사용할때는 인풋렉이랄게 별로 없습니다.
퓨어엔진을 켰을 때는 살짝 느립니다만.. FPS같은 게임이라면 모를까..
왠만한 게임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HD50의 가장 큰 단점은
프로젝터를 사용해보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으나
상단에 설치해서는 상관없지만 그냥 테이블같은곳에 두고 사용할 때 옆에있으면 발열이 꽤 많은 편입니다.
따끈따끈....
그래서 인지 소음이 꽤나 있습니다.
스피커를 안틀고 있으면 소음이....
영상을 볼때는 볼륨이 어느정도 키워지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기본노이즈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얀 글씨들이 쭈루룩 있으면 중간중간에 무지개빛으로 나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사진이 없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