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7의 로터리 엔진으로 스왑된 카푸치노입니다.
풀튜닝에 레이싱 소프트를 달아도 600pp를 넘지 않아요.
물론, 이 이벤트를 진행하기에는 에스턴마틴 VGT같이
쉬운 컨트롤로 쉽게 플레이하는 방법도 있지만,
최단시간 플레이에 갑자기 흥미가 생겨 최근 이 이벤트의
레이스타임들을 막 훑고 다녀봤더니 카푸치노 만한 애가
없는 거 같아요.
풀튜닝해서 적당히 최고속 나오도록 세팅하고
적당히 달려주기만 해도 도쿄 이벤트는 그냥 클리어가 되는데
플레이타임을 줄이고자 세팅을 좀 빡빡하게 해봤어요.
개인적 세팅이라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안맞을 수 있습니다.
차 튜닝할 때 와이드바디에 광폭타이어 필수입니다.
조종안정성 향상되는 부분 외에도 광폭타이어는 타이어의 수명을 늘려줘요
빗길에서 레이싱하드라 좀 위험이 따르는 세팅입니다.
안정적으로 달리고프면 타이어만 스포츠소프트로 하면 됩니다.
하지만, 후반에 노면이 말랐을때도 여전히 스포츠 타이어를 써야하죠.
해외의 경우는 초반 몇랩을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하는 걸 봤는데
노면이 말라갈수록 내구력 똥망의 속도가 빨라지고 이른 피트인을 해야 하죠. 거의 무조건 피트스톱 2번 하더군요.
라이센스 S-10 한다는 생각으로 초반 2랩 정도만 집중해주면 그다음부터는 좀 나은 거 같아요.
초반 몇랩은 조심조심 타야 합니다.
후반에 레이싱 미디움 타이어 달면서 적응이 좀 안되서
타임손해 조금 봤지만 그래도 24분 30초 안쪽으로 안착.
레이싱 하드만으로 노피트인도 시도해봤어요.
타이어를 아끼기 위해 RPM을 낮춰 달려야 했는데
피트인 한번하고 새타이어 낑구는 거보다 타임이 못나옴.
24분 안쪽 타임은 벽타기를 사용한 플레이가 유일해요.
그래봤자 30초 정도 빠를뿐. 이 세팅으로 벽타기까지 하면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요.
와우 카푸치노로 저 기록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