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엔딩을 봤네요. 생각보다 플레이 타임이 길어요. 왔다갔다 하면서 적들이나 보스보다는
퍼즐풀고 뭐 찾고 열고 길찾고 그런 작업이 정말 힘들었어요. 막히는 곳에서 유튜브로 공략 보면서
진짜 힘들게 클리어했는데 그냥 순수하게 했으면 50시간정도 걸렸을듯.
화려한 그래픽에 공포적인 분위기라던가
전반적으로 우울함 분위기를 잘살려내는 bgm이 장점이었습니다. 단점은 퍼즐이라던가 물건이나 이런것들을 찾는것이 너무 힘들다는 점.
그리고 기본적으로 우울함이 깔려있어서 그런건지
어쨌든 공포물인데 자꾸 우울하고 그런것을 내세우다보니 공포물로써 몰입을 하는것에 방해가 된다. 그런 느낌이었어요. 메인을 살려줘야죠. 다른것때문에 메인이 흔들리면 안되죠.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공포물 게임으로써도 충실한 것을 많이 보여준 게임이라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평점
86/100점
지도횟수 엄청나시네요 ㄷㄷ 저도 800번정도 봤는데
애초에 사일런트힐2가 명작으로 인정받는 이유가 그 우울하고 고독한 인간 내면의 스토리 때문입니다. 그냥 공포만 내세웠다면 일반 공포게임과 다를 바가 없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