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점:
- 멋지고 세세한 배경 묘사. 옛날 런던 느낌이 잘 났습니다.
- 방대한 역사 정보. 실존 인물들이 주는 퀘스트들도 있고 여러모로 읽을 거리도 많았는데, 제가 역덕이 아니라 크게 와닿지는 않았네요.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은 훨씬 더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어쌔신 크리드 전체적 설정 (현대/과거를 넘나드는...). 재밌는 설정이고 과거 배경만 바꾸면 쉽게 시리즈 연결이 가능해서, 참 잘 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콤보와 QTE가 섞인 전투 시스템. 어렵지 않으면서 나름 호쾌하고 때리는 맛이 살아있네요.
- 매력적인 두 주인공 캐릭터. 바꿔가며 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 지루한 맵 정복, 수집 및 사이드 퀘스트. 반복적이고, 밋밋한 연출에 이동 경로 및 표적만 바꾼 듯한 느낌이라 동기 부여가 잘 안됐습니다.
- 쉬운 난이도. 챌린지를 감안해도 전체적으로 쉽고, 돈 모으고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중반부 이후에는 급격히 쉬워져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 암살 시 긴장감 부족. 이건 제가 너무 기대했던 것인지, 런던 배경과 전체적 게임 분위기가 원래 경쾌해서인지... 암살 시퀀스가 재미는 확실히 있는데 쫄깃한 긴장감은 덜했네요. AI가 멍청한 것도 한 몫.
저에게 신디케이트는 명작은 아니지만 해볼만한 평작 정도입니다. 무료가 아니었고 돈 주고 했다면 살짝 후회했을 거 같네요. ^^ 어쨌든 메인 스토리 진행하는 동안은 재밌게 잘했고 어쌔신 크리드 다른 작품들도 해보고 싶게 만드네요. 다른 시대 체험하는 그 느낌이 특히 좋았고요.
무료로풀렸던적이있었나요?
본문에 엑박 골드로 풀렸다고 써져있네요
오리진하고 오디세이 플레이하고 신디케이트 해보는중인데 신디케이트는 좀 돈아깝긴 하네요 오디세이가 진짜 저한테는 gta5도 능가하는 명작입니다 오디세이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