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일단 최종보스는 정말 더럽게 못 만든 보스입니다
고로 영체와 출혈 무기, 지문석 방패의 힘을 빌려 싸우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해 일부 유저분들은 소울류를 하면서 보스의 패턴을 보고,
그걸 직접 파훼하는 과정 그 자체가 즐거움이기 때문에 영체를 치우고, 방패보다는 구르기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공략이라 하기엔 부실한, 그냥 저 자신이 최종보스를 여러번 잡아보면서 얻은 소소한 팁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이 뒤로는 스포가 있으니 최종보스를 알고 싶지 않은 분은 뒤로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익숙한 개막 패턴입니다
이론상 대형 무기 차지 강공까지 넣고 안정적으로 가드를 할 수 있는 패턴이지만
그렇게 하려면 생각보다 빨리 굴러야합니다
최대 딜타임을 보장하는 라단의 몇 안되는 양심 패턴입니다
구르기 공격이 빠른 무기는 그냥 2번 구르고 구르기 공격을 해도 되지만
경대검 수준의 무기는 구르기 2번 후 구르기 공격을 할 시에 후속타에 맞기 때문에
2번 베기 공격의 1타를 가드로 막고 구르면 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 패턴은 사이에 딜을 한 번 넣고 라단이 칼을 들어올린 후 강한 공격을 가할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무기에 따라 적절한 공격을 넣어 라단의 피를 최대한 깎아야합니다
무기에 따라 가드 카운터가 빠른 무기라면 중간에 구르기 공격을 하는 것보다는 가드 카운터를 추천하며
단타형 가드 카운터를 가진 중형 무기까지는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1페이즈 한정으로 막타 이후 튀어나오는 돌덩이는 딱히 구르지 않아도 딜이 안 들어오는 위치로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시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공격도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무기가 사용하는 스테미너와 가드 강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소모량이 크지 않다면
아예 마지막에 튀어나오는 돌을 가드 카운터로 반격하면 약공 한 대를 더 넣고도 안정적으로 다음 패턴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단 대형무기군은 중간에 뭐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구르기 공격이건 가드 카운터건 죄다 격추 당하니 도읍 기사의 결의 정도의 버프가 아닌 이상 패턴은 굴러서 피하시고
마지막 칼 들어올리기 이후 폭딜을 넣는 식으로 참을 줄 알아야합니다
라단의 빠른 패턴 첫번째입니다
상당히 긴 시간 혼자서 공격하기 때문에 이 패턴이 많이 나올수록 온갖 축적치가 내려가며
마지막에 추가타가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욕심내다가 크게 맞을 가능성이 큰 패턴입니다
기본은 끝까지 기다리는게 정석이며 라단의 공격 판정이 생각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생각보다 조금 일찍 굴러야 안 맞습니다
다만 구르기 공격이 빠른 단타형 소형 무기군의 경우 추가타 이전에 구르기 공격을 해도
후딜이 짧아 추가타를 회피할 수 있기에 마음 놓고 공격하셔도 됩니다
만약 추가타가 안나온다면 약공 한 대정도 더 치면 됩니다
문제는 똑같은 동작에서 다른 연계 공격이 나왔을 때입니다
이전 패턴은 생각보다 큰 공격 판정 때문에 살짝 일찍 굴러야 완전 회피가 가능한데
그 박자에 맞춰 미리 구르기를 눌렀다가 이 패턴이 나오면 무조건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패턴 모두 첫타를 가드로 막는 걸 추천합니다
가드로 막을 시 후딜이 짧기 때문에 다음 동작을 판단하기까지 시간을 아주 조금이라도 더 가질 수 있습니다
이 패턴의 경우 중형 무기 강공까지 안정적으로 들어갑니다
라단의 빠른 패턴 2번째입니다
딜 자체가 강한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튀어나오는 패턴이라 항시 염두에 둬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패턴은 상대적으로 위의 패턴보다 동작의 전조가 잘 보이고 미묘하게 느려서 대응 자체는 할만하지만
문제는 이 패턴을 쉽게 대처한 뒤 공격을 하려고 한다면 다음 빠른 패턴에 공격 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어떤 패턴이 나오는가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나
빠른 패턴이 나온다고 하면 이 패턴 뒤에 어떤 무기로 어떻게 공격하든 후속타를 맞는 것 같습니다
단검은 시도하지 않았으나 다른 소형 무기군조차 구르기 공격 이후 빠른 패턴을 맞았던 걸 보면
라단의 후딜이 엄청 짧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패턴 이후 공격할 생각은 버리고 스테미너를 채운다 생각하면서 다음 패턴을 주시합시다
동작도 크고 상당히 느려서 대응하기 쉬운 패턴입니다
이 역시 라단의 몇 안되는 양심 패턴이죠
크게 올려베고 내려찍기 전에 소형 무기 중 아주 빠른 무기는 구르기 공격으로 딜을 넣을 수 있긴 하지만
그냥 스테미너 아낀다 생각하고 내려찍기까지 조금 쉬는 시간을 갖는게 편합니다
내려찍기 이후에는 중형 무기 강공격까지가 안정적으로 들어갑니다
라단과 거리가 벌어졌을 때 나오는 패턴 중 하나입니다
생각보다 사거리가 길고 후속타가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는 패턴이라 상황에 따라 대응법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가드 카운터치기 매우 좋은 패턴이기 때문에 단타형 무기라면 1타를 못 맞춘다 하더라도 가드카운터를 하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경대검처럼 가드 카운터가 2타인 무기는 후속타가 있으면 맞기 때문에 얌전히 약공 누르는 게 좋습니다만,
저는 그러지 않았네요...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중요한 점은 가드 카운터가 상당히 빠른 축에 속하는 소형 무기군조차 가드 카운터 이후 약공을 누를 경우
라단의 빠른 공격에 딜레이 캐치를 당하기 때문에 욕심 부리지 말고 얌전히 가드 카운터만 박은 뒤 다음 동작을 잘 봐야합니다
역수검처럼 가드 카운터가 다단히트인 무기군은 얌전히 구르기 공격을 하는 게 맞습니다
아니면 후속타가 나올 때 아프게 맞습니다
이 패턴은 무기가 가진 가드 카운터 속도에 따라 대응법이 다르기 때문에 무기군으로 대응법을 나누긴 어렵습니다
대형창도 정타이밍으로 가드 카운터를 넣으면 후속타가 나와도 바로 가드 후 2번째 가드 카운터를 먹일 수 있으니
일단 내 무기의 가드 카운터의 속도를 보고 가드 카운터로 대처할지 아니면 그냥 구르기 공격을 하지 정해야합니다
최대 딜타임을 주는 패턴과 유사하지만 이 패턴은 딜을 넣기 좋은 패턴은 아닙니다
움짤에선 2번 구르고 구르기 공격으로 딜을 넣고 후속타를 맞지 않았지만
이렇게 빠른 패턴이 나오면 맞습니다
이 패턴은 소형 무기군의 가드 카운터 정도가 아니면 후속타를 맞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패턴이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고 다음 패턴을 주시하는 게 좋습니다만.... 저는 둘 다 공격을 해버렸습니다
상당히 느린 패턴이지만 제 경우 매번 빠른 패턴에 긴장하고 있는 상태에서
엇박으로 이 패턴이 들어와서 그걸 빨리 가드하느라 저스트 가드를 못해 체력과 스테미너를 많이 잃었습니다
이 패턴은 그 자체로 대응이 막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참고로 중력 당기기 패턴을 무조건 피하는 게 맞지만 어쩌다가 당겨지거나 저처럼 거리 조절을 잘못해서 패턴에 당할 경우
무조건 반대 방향으로 뛰다가 내려 찍기 전에 '점프'를 해서 거리를 벌려야 합니다
실험해본다고 그냥 달리기만 해봤는데 맞더군요...
점프를 섞어야지만 피해졌습니다
내 버프 시간 빨아먹는 악랄한 패턴입니다
불이여 힘을 쓰고 들어왔는데 개막부터 이거 써서 거리 벌리면 눈물이 납니다
라단이 내려찍는 모션에도 판정이 달려있고 날아오르는 모션에도 판정이 달려있으니
일단 칼에 보라색 빛이 돌기 시작하면 살짝 뒤로 물러났다가 라단 쪽으로 구르기를 해주면 라단과 거리가 크게 벌어집니다
이후 뒤로 많이 물러났다가 측면 이동을 하면 피해지는 패턴이지만
저는 1페이즈만큼은 그냥 좌측 달리기로 피한 후 빠르게 라단한테 붙는 걸 선호해서 그냥 뛰었습니다
이 패턴이 시전된 위치와 내 주변 상황에 따라선 우측으로 뛰어야할 수도 있고 방향을 중간에 바꿔야할 수도 있고
조금씩 다르나 이 자체만 가지고는 크게 회피가 어려운 패턴은 아니니 크게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라단의 빠른 패턴 3번째, 그리고 라단전의 난이도를 높이는 주범인 그놈의 X자 베기 입니다
빠른 것도 문제지만 단순히 굴러서 무조건 2타를 맞게 설계된 악랄하고 무성의한 패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영체를 쓰라고 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몸에 새기는 쓰레기 패턴 중 하나입니다
대응법은 크게 3개 정도 있는데
이론상 구르기
도가니 날개의 탈리스만 착용 후 백스텝 무적으로 1타를 피하기
그리고 가드가 있습니다
구르기로 피하려면 특정 위치로 가서 특정 방향으로 특정 타이밍에 굴러야 피해지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 패턴만 확정적으로 나오면 모를까 정박 엇박 반박 빠른 패턴이 쉬지않고 섞여나오는 와중에
포지셔닝을 계속 해가면서 이 패턴을 염두에 두는 건 너무나도 어려운 일입니다
도가니 날개의 탈리스만 역시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또한 방향키를 중립으로 둔 상태로 버튼을 '뗄' 때 작동하는 회피법이기 때문에
버튼을 누를 때 작동하는 가드에 비해 좀 더 피지컬이 많이 필요합니다
순간 가드도 사실은 난이도가 제법 있습니다
어쨌든 이 패턴에 반응해서 버튼을 눌러야 하니깐요
그래서 그냥 상시 가드가 가장 쉽게 이 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제 허접한 팁을 보는 분들은 적당히 구르면서 적당히 가드키를 눌러가며 라단을 잡길 원할 가능성이 크니
패턴만큼은 오래 트라이해서 익숙해지는 것 말고 답이 없습니다
저회차에선 1타 맞고 굴러서 후속타를 피하면 되긴 하지만 고회차에선 1타만 맞아도 30% 이상의 피해가 누적되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1타에 반응해서 가드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쉬운 대응법이라 생각합니다
이 패턴은 라단이 우측으로 이동시 생각보다 자주 연계가 되어 나오며
패턴을 안정적으로 막아냈다면 X자 베기 이후 큰 딜타임이 나옵니다
무기군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중형급 이하라면 차지 강공이 안정적으로 들어가니
이 패턴을 최대한 안 맞고 넘겨 이 시간에 물약을 먹는 대신 극딜을 하는 게 좋습니다
이 패턴만큼은 말로 아무리 설명해서 어느정도 피지컬이 받쳐주지 않으면 전부 회피하는 게 상당히 어려워서
그냥 덜 나오길 빌거나 많은 노력으로 확실하게 대응하게 되는 것 말고는 뭔가 조언할 것도 없습니다
다만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면 상당히 큰 리턴을 가지고 올 수 있기 때문에 부디 잘 극복하시길 빌 뿐입니다
여기까지가 조금 뒤섞이긴 했지만 1페이즈에 나오는 패턴 위주로 정리해봤습니다
2페이즈 움짤과 섞여있는 이유는 제가 올린 영상들에는 1페이즈만으로 모든 정보를 다 얻기 어려웠던 것도 있고
2페이즈에 나오는 패턴도 라단에게 붙어서 측면 회피만 한다면 별 차이 없이 똑같은 방법으로 피해지기 때문입니다
2페이즈 개막 패턴에 가까운 미켈라의 빛 패턴입니다
이걸 개막 패턴에 가깝다고 말한 이유는 확정 패턴이 아니라 지 마음대로 쓸 때도 있고 안 쓸 때도 있어서 그럽니다
이 패턴은 전조를 보자마자 락온을 풀고 범위 바깥으로 직선으로 뛰면 피해지긴 합니다만
이 긴 시간을 그냥 뛰어서 스테미너 낭비하기엔 아깝기 때문에
준비물로 가지고온 안개의 맹금 전회가 달린 스왑 무기를 염두에 두고 최대한 딜을 넣은 뒤
'찌이이잉' 하는 소리가 끝날 때즈음 안개의 맹금 전회를 쓰면 회피가 가능합니다
다만 문제는 이 패턴이 확정 패턴이 아니라 2페이즈가 되자마자 저처럼 저렇게 달려들었다가
미켈라의 빛이 아닌 다른 패턴이 나오면 그냥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운에 맞기는 거라 안정적으로 플레이하시고 싶은 분들은
2페이즈 직후 라단이 다음 패턴을 뭘 쓰는지 보고 움직이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1페이즈에 쌓아둔 그로기 수치를 이어가고 싶어서 저렇게 미친 놈처럼 달려든 것이고
운이 아니라 내 판단으로 적을 상대하고 싶은 분이라면 한 타임 기다리는 것이 맞습니다
2페이즈 교차베기 같은 경우 1페이즈와 달리 그냥 가드시 넉백 이후 등 뒤로 떨어지는 빛줄기에 맞기 때문에
가드로 막아도 앞구르기로 거리를 좁혀야합니다
1페이즈랑 똑같이 라단의 후딜이 엄청 짧기 때문에 공격할 생각 말고 다음 패턴을 봅시다
2페이즈 내려찍고 물러나며 2연베기 또한 후딜이 짧은 건 동일하니 가드 카운터가 빠른 소형 무기 가드 카운터 빼고는
딜할 생각 말고 다음 패턴을 보는 게 좋습니다
내려찍기는 빛줄기가 라단 발밑부터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측면 회피로 피해야합니다
여전히 느려터진 패턴이지만 빛줄기가 사이에 있어 측면 회피를 하지 않으면 맞습니다
딜타임 자체는 1페이즈랑 동일하게 중형 무기 강공격 수준임으로 측면 회피만 잘 생각하면 됩니다
지혼자 때리기 패턴도 1페이즈랑 같습니다 다만 빛줄기가 후속으로 따라붙기 때문에 측면 이동이 강제됩니다
1페이즈 설명할 때도 올린 움짤이지만 대응법 자체가 똑같다는 걸 다시금 보여드리기 위해 한 번 더 올렸습니다
빛줄기만 따라붙을 뿐, 측면 회피를 한다면 딜타임을 완벽하게 동일하게 나옵니다
단타형 소형 무기군은 구르기 공격 후 회피가 가능하며 후속타 이후에는 강공이 안정적으로 들어갑니다
여전히 최대 딜타임을 가질 수 있는 패턴이지만 빛줄기 때문에 측면 이동이 강제되며
마지막에 칼을 들어올리고 빛줄기가 맵 상당 부분 퍼지기 때문에 라단 쪽으로 굴러들어가는 시간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위에 올렸던 차징 시간이 긴 전회 같은 경우 2페이즈부터는 차징을 할 수 없게 되기에 화력이 조금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라단이 쓰는 유일한 잡기 판정의 공격입니다
가드로 못 막기 때문에 가드 뾱뾱이를 할 때도 구르기를 염두에 둬야 하는 패턴이죠
패턴 자체는 느리고 판정이 억지스럽지도 않기 때문에 구르고 강공격 정도 넣어주면 됩니다
단 이 패턴을 썼을 때 라단의 몸판정이 뭔가 이상하게 변하는지 라단 몸쪽으로 굴러도 무조건 라단의 뒤로 넘어가게 되기 때문에
앞구르기로 패턴을 피하면 거리가 상당히 벌어져 사거리가 짧은 무기의 경우 공격이 불가능하니
가능하면 뒷구르기로 구르는 걸 추천합니다
라단과 멀어졌을 때 나오는 패턴 중 하나로 맵 전체에 빛을 파동을 뿌리는 패턴이라 거리 조절로 피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모션 자체는 잘 보이나 후딜이 상당히 짧고 높은 확률로 위에서 본 안아줘요 패턴이 연계되기 때문에
괜히 때릴 생각 말고 스테미너를 잘 아낍시다
라단이랑 딱 붙어있는 게 여러모로 편한 이유 중 하나가 이 패턴 때문입니다
사용시 라단의 몸에 피격 판정이 사라져 공격해봐야 딜이 안 들어갑니다
그 대신 몸 자체에 공격 판정도 없어서 일단 칼을 교차해서 위로 올린다면 달리기나 구르기로
라단 몸 쪽에 붙으면 꽤 오랜 시간 안전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물약을 마신다면 이 패턴 때 먹는 걸 가장 추천합니다
라단과 딱 붙어있는 게 여러모로 편한 이유 중 하나인 패턴입니다
라단과 거리가 멀어졌을 때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는 패턴 중 하나고
라단과 거리가 가까울 때 상대적으로 대처하기 편한 패턴이기에 라단과 항상 거리를 가깝게 하는 게 좋습니다
거리가 일정 이하라면 움짤처럼 앞으로 달리기만 해도 어느정도 피해집니다
이 패턴 말고 다른 패턴도 있는데 이 역시 거리가 어느정도 가까울 경우 앞으로 달리기해서 환영을 피하고 막타만 타이밍 맞춰 구르면 됩니다
문제는 이걸 거리가 벌어진 상태에서 피할 때인데 거리가 멀면 앞으로 달리기만 가지고는 못 피합니다
우측으로 달린 다음 피해야하는데 저는 아직도 이 패턴과 이거랑 비슷하나 다른 패턴의 차이를 모르기 때문에
우측 달리기로 환영을 피하면 본체를 피할 때 다른 타이밍으로 굴러야해서 이지선다에 걸려버립니다
제일 좋은 건 거리 유지를 잘해서 이 패턴 자체가 안 나오게 하는 거라 저는 그냥 라단과 딱 붙어있는 걸 추천합니다
뭔가 프레임 드랍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가시성이 너무 떨어져 뭐하는지 보고 반응하기 어려운 패턴이라 타이밍은 그냥 외우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걸 눈으로 보고 대응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일정 시간 달리다 적당한 타이밍에 굴려서 피하다보니
뭔가 제대로 된 팁을 드리기 어려운 패턴입니다
라단과 딱 붙어야하는 이유 또 한 가지입니다
거리가 미묘하게 멀 경우 한 번씩 나오며 정타이밍에 정면으로 2번 굴러서 패턴을 피해야합니다
저는 유독 이 패턴에서 프레임 드랍이 많이 되는 느낌을 받아서 자주 맞았습니다
이 패턴 역시 라단의 후딜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구르기 공격이 빠른 소형 무기가 아니라면 얌전히 다음 패턴을 보는 게 좋습니다
움짤의 저는 막타를 치려고 강공을 눌렀으나 바로 딜캐 당해 맞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거리 벌리는데만 집중하다 방향 트는 걸 제 때 안 해주면 바위에 직격 당합니다
체력이 50% 이하가 될 경우 나오는 패턴입니다
화력 자체는 무시무시하지만 생각보다는 피하기 쉬운 편에 속하는 패턴입니다
1,2타는 모션 보고 그대로 2번 구르면 되고
3,4타는 최대한 늦게 굴러서 한 번의 구르기로 2번의 칼질을 피하며
4타를 피하자마자 바로 굴러서 빛줄기를 피하고
마지막 공격을 한 번 더 굴러서 피하면 됩니다
말은 쉬운데 사실 저는 이걸 가장 못 피합니다
보통 구르기 같은 경우 3타를 좀 일찍 굴려서 피하고 4타가 나오기 전에 한 번 더 굴러서 총 6번의 구르기로 피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보통 구르기건 가벼운 구르기건 5번 굴러서 피하는 건 둘 다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 패턴은 자주 보기 힘들어서 타이밍을 외우는데 조금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 되면 칼질만 가드하는 식으로 막아내면서 후속 빛줄기를 최대한 피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고회차 기준 4타 뒤에 떨어지는 빛줄기를 맞으면 이후 연계를 다 맞게 되고 무조건 죽게 되니깐요...
라단의 시그니처 기술입니다
체력이 25% 아래로 떨어질 경우 나오는 패턴이며 라단이 올라갈 때는 공격 판정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때려주는 게 좋습니다
날아오른 뒤 우리가 들어온 방향 쪽에서 아래로 낙하하는데 움짤에서 보시는 것처럼 물약 좀 먹고 뛰어서 거리를 벌려도 생각보다 널럴합니다
폭발 이펙트는 요란하지만 보이는 것보다 범위가 넓지는 않기에 잘 뛰면 대부분 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거리를 벌려서 패턴을 피하게 되면 높은 확률로 미켈라의 빛이 연계로 튀어나와 사람을 놀래킬 확률이 있습니다
우리는 안개의 맹금 전회가 달린 스왑 무기를 가지고 있으니 여유롭게 소리를 들어가면서 미켈라의 빛을 회피하면 됩니다
어쩌다 구석에 짱박혀 있다가 라단이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최대한 멀리 뛸 수 있는 방향을 찾아 열심히 뛰면 됩니다
이렇게 이펙트 떡칠 초딩 패턴과 더러운 지형차를 어찌저찌 극복하게 되면
최고 회차 라단조차 무기를 바꿔가며 노히트로 잡을 수 있게 됩니다
라단은 어려운 보스 맞고 더럽게 못 만든 보스인 것도 맞습니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라단의 패턴을 파훼하고 그 억까조차 극복하고 싶어할 것 같아
부족하지만 나름 쌓아온 정보를 토대로 이런저런 팁을 적어봤습니다
재밌는 무기가 있다면 좀 더 잡아보고 싶은데 뭔가 확하고 오는 게 없네요 후딜이 너무 커서 라단 패턴에 따라 운빨이 되는 특대류라던지 사거리가 너무 짧아 안 맞는 세스타스라던지 쓰고 싶은 것조차 성능의 문제로 잘 안 하게 되서..
라단은 어렵게 느껴 지시면 방패 들고 찌르기만 하시면 보스인가 하고 느껴 질 정도로 보스가 아닌 거 처럼 클리어 가능..
완벽하게 이해했어요!! 이제 협력가서 더 빠르게 눕는 게 가능!!
이분에게 라단 한상자 더 가져다 드리고 싶내요 잘보고갑니다
재밌는 무기가 있다면 좀 더 잡아보고 싶은데 뭔가 확하고 오는 게 없네요 후딜이 너무 커서 라단 패턴에 따라 운빨이 되는 특대류라던지 사거리가 너무 짧아 안 맞는 세스타스라던지 쓰고 싶은 것조차 성능의 문제로 잘 안 하게 되서..
라단은 어렵게 느껴 지시면 방패 들고 찌르기만 하시면 보스인가 하고 느껴 질 정도로 보스가 아닌 거 처럼 클리어 가능..
당연한 얘기지만 이건 '어렵게' 깨고 싶은 사람들은 위한 글입니다 지문석 뾱뾱이, 버프 중첩 극딜 이런 방식이 훨씬 쉬운 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게 딱히 재밌게 느껴지지 않아서 구르기와 순간 가드를 이용한 전투법을 올린 겁니다
완벽하게 이해했어요!! 이제 협력가서 더 빠르게 눕는 게 가능!!
^^:
협력은 또 다른 얘기죠ㅋㅋ 타겟이 갑자기 바뀌니 급발진 패턴에 급사도 일상이라...
추천 꾹 정보감사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암석패턴(의 칼질)을 전혀 못피하는 대신 약속의 왕 패턴은 그럭저럭 피해지더군요ㅋㅋㅋㅋ;;;
일단 패턴 자체가 너무 많아서 어렵네요 저는 혈염 패턴도 잘 못 피할 때가 많았습니다 사람마다 어렵게 느껴지는 게 다를 수 밖에 없는 극악무도한 놈이니...
혈염은 뒤로 세번하면 말씀처럼 패턴이 가려지는데 왼쪽 두번 구르면 연막 걱정은 안해도 되더군요. 근데 나머지 패턴은 뭐 그냥 제가 샌드백입니다ㅜㅜ
햐 제대로 된 공략입니다. 그래도 어렵다ㅜㅜ
알고도 맞는 상황이 많아서 어려운 게 정상입니다 아주 작은 실수로 죽는 일도 많다보니 난이도가 억지스럽게 느껴지죠 굉장히 못 만들었지만 이상하게 재미는 또 있어서...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보스입니다
정성들인 공략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와아아...저 마지막 혜성에서 늘 죽는데 입구쪽으로 떨어지는 거였군요... ..어쩐지 지문석으로 구석에 가서 꼭 붙들고 살려만 줍쇼 해도 계속 죽더라구요...ㅠㅠ
아직 상대는 안해봤지만 하게 된다면 꼭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