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진엔딩 봤습니다. 일반 모드나 뉴겜플 하드에 비해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역시나 가장 큰 고비는 에이도스7입니다. 스킬도 부족하고 물약도 3개 뿐이고 이브의 스펙 자체가 너무 낮아서 아바돈이든 기가스던 진짜 안죽습니다. 처형을 거의 5~6번을 해야 이길수 있습니다. 그러니 보스 패턴은 왠만하면 다 익혀야 합니다. 보스전 할때마다 진짜 물약이란 물약은 다 쓰고 보조 무기란 무기도 다써야 겨우 잡아 낼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보다 잘하시는 분은 좀더 쉽게 갈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황무지 부터는 필드몹이 너무 어렵습니다. 두마리 이상 모이면 정말 긴장 타야 합니다. 그리고 원거리 몹 데미지가 많이 아프기 때문에 연구소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몇번 죽을뻔 했네요.
매트릭스11을 클리어 하면서 부터는 버스트와 타키모드 덕분에 게임이 많이 편해집니다. 그래서 대사막은 좀 편한 진행이 가능했고 에이도스 9이나 궤도 엘리베이터 까지도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까마귀 보스부터는 역시 난이도가 많이 오릅니다. 보스들 한방 한방 데미지가 너무 아프기 때문에 노랑 공격은 필히 피해야 합니다. 연타도 3방정도 맞으면 죽을수가 있기 때문에 패링을 왠만하면 성공시키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만 후반부에는 스펙이 많이 좋아진데다가 각종 기어류 파밍이 잘 되어 있어서 아바돈 상대할 만큼의 답답함은 많이 줄어듭니다.
전반적으로 보스와 필드몹들이 소울류에 버금가는 매운맛으로 상승하지만 그래도 할만하다 이정도로 요약을 할수 있겠네요. 저도 뉴겜플은 4회차 까지 클리어를 했기 때문에 보스들 패턴은 거진 익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는지 정말 많이 죽었네요.
힘들면 힘든만큼 극복했을때의 성취감이 있죠. 스텔라 블레이드가 그런면에선 유저 타겟팅을 잘한것 같아요. 쉽게 즐겨도 재밌고 어려워도 재밌으니까요.
하드도 재밌는데 뉴겜플해서 학살모드로 가도 재밌더라구요.
전 에이도스 7은 괜찮았는데 사막 처음가서 총달린 몹3마리한테 다구리 먹고 사망한뒤에 어??? 했었네요...
터렛류는 두마리만 모여도 겁나요. ㅋ
강실장님 말듣고 공감되는게 아주 매운맛을 원하는사람과 맵진 않고 순하지만 맛있는맛을 원하는사람 모두를 잡을 수 있겠더라구요 많이 고민해서 만들었다는게 공감합니다
베타스킬 카운터 치는 레이븐만 봐도 고민많이 한 보스가 틀림없습니다.
황무지 도는 중인데 헬 그 자체.. 잡몹들이 보스급.. 황무지 기가스는 또 패턴이 달라서 쳐 맞는중입니다.
아바돈도 대사막에서 만나는 개체는 패턴도 추가되고 1페부터 번개 쓰고 더 어렵습니다. 기어랑 엑소스파인 다 갖추었는데도 한 7트 정도 한거 같네요.
난이도는 둘째치고 스킵이슈땜에 하기싫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