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X-wing 스타파이터 & Y-wing 스타파이터 세트
출전: 스타워즈: 에피소드 IV - 새로운 희망(Star Wars: Episode IV - A New Hope, 1977)
제조사: 반다이
발매일: 2018년 5월
가격: 1,200엔
스타워즈 오리지널 6부작 출신 비클모델 릴레이의 마지막, X윙과 Y윙 합본 세트 입니다.
T-65 X-wing 스타파이터.
스케일과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면 이걸로 벌써 다섯대 째.
전에 만든게 그리 마음에 들진 않았던 관계로 웨더링은 최소한으로 간략화.
부스터 부분만 건담 마커 건담 그레이로 살짝 부분도색했는데 살짝만 터치해줘도 그냥 만들때보다 훨 낫네요.
비클모델 2번 단품, 제다이의 귀환 클리어 모델과 함께
정식명칭은 BTL-A4 Y-wing 강습 전폭기(BTL-A4 Y-wing Assault Starfighter/Bomber).
기본적으로는 전투기(스타파이터)로 취급되지만 그보다는 대지상 폭격 및 대함 뇌격에 특화된 반란 연합의 든든한 버팀목.
저 같은 오리지널 트릴로지 덕후에겐 새로운 희망 야빈 전투 씬에서 X윙과 Y윙 편대가 제국 함대를 향해 돌격하는 모습으로 인상에 강하게 남아 있죠.
설정상으론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배경인 은하 내전 시점에선 이미 구닥다리 취급이라 정비 편의성 등을 이유로 동체 장갑판을 벗고 다녔다는듯...
제다이의 역습 클리어 모델과 함께.
입수의 난해함만 해결되면 두세대 쯤 더 만들고 싶은 기분.
Y윙이 합류한 것으로 올해의 목표 중 하나였던 오리지널 6부작에 등장하는 기체들의 모든 비클모델을 완성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여기에 데스 스타 공략 세트나, 보바 펫의 슬레이브 1 정도를 끼워넣어서 이리저리 연출해보고 싶네요.
영화에서도 익숙하게 그려지는 반란 연합의 스타파이터 편대.
요격, 뇌격, 제공권 우세 담당 X윙, 대함 뇌격 담당 Y윙, 타이파이터 요격 담당 A윙이 편대를 꾸려 제국군에게 돌격하는 모습은 반란 연합 간지의 상징.
이름: U-wing 파이터 & 타이 스트라이커
출전: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Rogue One: A Star Wars Story, 2016)
제조사: 반다이
발매일: 2017년 2월
가격: 2,200엔
영화 로그 원의 주역 기체인 U윙과 은근히 간지나게 등장했던 타이 스트라이커의 1/144 스케일 합본 세트입니다.
TX-225 GAVw 오큐파이어 전투 강습 탱크.
영화 초반부 제다 행성 씬에서 등장하는 제국군의 차량으로 등장은 짧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상부 해치는 닫혀 있는 해치 대신 몸을 내밀고 있는 탱크트루퍼를 부품 교체로 끼울 수 있습니다.
UT-60D U윙 스타파이터/지원정.
영화 초반부에 주인공 일행이 타고 다니고, 후반부 스카리프 전투에서도 주역으로 활약하는 본 작의 마스코트 기체.
설정상으로는 인컴 기업이 제국에 의해 국유화 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생산한 모델로, 사고로 실종된 척 베일 오르가나의 손에 의해 반란 연합으로 빼돌려졌다는듯.
즉 같은 인컴 기업제 X윙과 T-47 에어스피더의 사촌 형제쯤 되는 기체.
엔진 포트 내부는 역시 건담 그레이로 부분 도색.
왼쪽 날개는 먹선이 잘 들어가지 않더니 역시나 닦아내니 다 지워진게 살짝 아쉽네요.
(이하 편의상 비클 모델의 스탠드를 섞어 쓰고 있습니다)
특유의 길쭉한 날개는 사촌형제 X윙처럼 S-포일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U윙의 경우에는 실드와 방열기를 내장하고 있어 날개를 펼치면 실드의 방호면적 증가로 인한 방어력 상승과 함께 방열 기능 향상에 의한 고출력 기동이 가능.
대신 대기권 내에서는 날개 자체가 장애물인 만큼 접고 다니며, 건십 임무를 행할때에도 마찬가지.
캐노피는 1/72 모델들 처럼 투명부품+씰, 혹은 캐노피 프레임을 선택 조립하는 방식.
캐노피를 열면 간소하게 재현된 내부에 조종사 카시안 안도르(왼쪽)와 K-2SO의 착석 피규어가 앉아 있는 점도 포인트.
기체 하부의 창문도 클리어 파츠로 되어 있는데, 덕분에 앞에서 보면 콕핏이 환하게 보입니다.
초반부에 주인공 일행이 운용할때에 하부 측면 해치가 열리며 그곳으로 탑승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커다란 덩치에 걸맞게 악세사리가 풍부해서 랜딩기어와 스탠드 구멍을 가리는 커버도 기본적 제공.
어차피 스탠드에서 내려올 일이 없으므로 랜딩기어와 커버의 먹선은 쿨하게 생략.
지상에 착저한 모습.
파일럿 실루엣 피규어도 제공되는 덕분에 의외로 나쁘진 않네요.
레이저 캐논 이펙트 파츠.
초반부에 잠깐 나오고 말더니 스카리프 전투 씬에서 명장면을 연출하며 장렬하게 퇴장한게 무척이나 강한 인상을 남겼네요.
사촌 형제들과 함께.
작중에선 야빈 기지의 전경을 잠깐 비출때 빼곤 다른 기체와 같이 나오는 장면이 드물어 체감이 잘 안되지만,
설정상 길이 24.98 미터로 12.5 미터인 X윙의 두배에 달하는 대형 기체라 의외로 상당히 큽니다.
설정상으로도, 그리고 극중에서도 실제로 그 덩치를 살려 수송정 및 건십으로 운용되는데, 설정상 조종사는 2명이 필요하고 승객은 화물칸에 최대 8명까지 탑승 가능.
스카리프 전투에서 근접 항공 지원으로 위기에 빠진 로그 원 특공대를 도와주며 X윙과 편대비행을 하는 모습은 이 영화의 백미 중 하나.
반란 연합의 스타 파이터들과 함께.
이어서 타이 스트라이커.
정식 명칭은 TIE/SK x1 공중 우세 실험기(TIE/SK x1 Experimental Air Superiority Fighter).
타이 파이터의 개량형 중 하나로, 형제들과는 다르게 대기권에서의 운용을 전제로 제작된 기체입니다.
대형화된 콕핏 유닛에는 조종사와 사수가 각각 한명씩 탑승하며, 덩치를 살려 화물과 인원 수송도 가능하다는 듯.
솔라 패널은 역시나 건담 그레이로 부분 도색.
이쪽도 가변익 기체인데, 솔라 패널이 아래로 내려가 있으면 전투 형태, 수평이면 일반 비행, 위로 올라가 있으면 착륙 형태 라는듯.
구성 자체는 주인공 기체(?) U윙에 비하면 무척이나 심플하고 별다른 악세사리도 없습니다.
대신 타이 파이터에 비해 솔라 패널의 면적이 크고 칠해야 할 부분도 많지는 않아서 만드는 자체는 꽤 재밌었네요.
형제기와 함께.
타이 계열의 특성상 솔라 패널 때문에 은근히 크기 체감이 잘 안되는데, 콕핏 유닛은 일반 타이 계열의 것을 3개 일렬로 늘어놓은 정도의 길이.
이쪽도 비클 모델과 같은 스케일이고, 솔라 패널도 대형화 되어 있으므로 타이 파이터에 비해 좀 더 큼직큼직 합니다.
같이 등장한 X윙, Y윙(직접 맞붙지는 않았지만)과 함께.
대기권 전투를 상정한 개량형인데다 커다란 덩치에 걸맞게 카탈로그 스펙 자체는 나쁘지 않은지 X윙과 U윙을 상대로 나름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이었죠.
극중에선 스카리프 기지 방공용으로 대기권에서만 운용되었지만 설정상으로는 형제들 처럼 우주에서의 운용도 가능하다는듯.